저 밑에 글 보니 삼십대인데 애들이 고등학교 입학한다는 글 보니 저랑 너무 비교돼네요.
제 나이 올해 48에 이제 첫 애가 돌지났어요. 몇년을 시험관으로 어렵게 어렵게 가진 애기에요. 거의 포기 직전에 나온 놈이죠^^
애기 보면 즐겁고 항상 웃음이 나는데 한편으로 시집가는거 보기도 전에 죽으면 어쩌나 싶고. 그런거 생각하면 우리 딸이 불쌍하고 그러네요. ㅠ
예전엔 불같은 성격이었는데 애기가 생기니 눈물도 많아지고. 어른들 말씀에 애를 낳아야 어른된다는게 이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암튼 다들 올해도 걱정없이 행복하게들 지내시길...
43에 애기아빠가 됐네요
친구들중에 꼴찌에요^^
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적당하게 42에 12살짜리 딸있어욥
빠른게 좋네 느린게 좋네 하는데
다 일장일단 인거 같아요
다만
20대의 밤새도 지치지 않는 체력은
지치지 않고 애를 봐야하는 나이라는거다
라는 말은 명언이에요 ㅋㅋㅋ
^^
저도 늦은 나이에 첫애를 봣는데 ....
ㅜㅜ
건강하고 아무 무탈없이 자라기를 바랍니다 ^^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늦둥이다 생각하시고
키우시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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