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7년차 부부입니다
9살차이나는 20대후반에 처남이 있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몇가지만 추려보자면
장인어른 집이 경기도 의정부인데, 처남이 인천으로
군입대를 하게됬는데 입대하는날부터 제대하는날까지
번갈아가면서장인어른부터 갓난아기있는
제 와이프까지 데리러가고 데려다줍니다.
일례로 와이프와 연애당시에도 여행아닌 여행중에도
처남이 재수학원다니면서 집에 와야되는데
남양주- 의정부 이걸 데려다줘야된다고 가평에서
놀다가 남양주로 이동한경우도 있었습니다.
아 음슴체로 할께요.
아무튼 뭔 일만있으면 만사재껴두고 달려감.
오늘 기분이 또 안좋았던게 제가 몸쓰는 직업인데다
한달에 많이쉬어야 3-4일 밖에 못쉬는데
이 3-4 일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서 골라서 쉬는데
쉬는것도 아니고 볼일보러다니는게 다임.
오늘 처남이 현대에 합격해서 다음달부터 출근인데
울산에서 1년동안 있어야된다고 다음주 주말에 시간좀
비워서 가자는데 짜증이 확나더군요.
처남이 일하는곳 그리고 어떤동네인지 보고싶다는데
어이가없달까..
부모없는상황이면 부모역활한답시고 다 이해가되는데
난 이렇게 피곤해하고 쉬는게 쉬는것도 아닌데
일끝나고 울산으로가서 자고 그다음날 점심에 출발하자는데
섭섭한건지 뭔지 너무 짜증나서 거길 왜가냐고 하고
말았는데, 저희형 울산으로 이사간지 1년이 넘었는데
한번 가봐야지 라는소리 안하던 사람이 1년거기 있는
처남동네 구경간다는거..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는거지만
3자가 보셨을때 판단좀 부탁드릴께요.
번외로
결혼하고 아이셋이되서 우리 5식구 끌고나가는것도 지치는데
처가에 처남에 처제에 무슨 날이다하면 맨날 외식..
주말마다는 꼭 처가에가서 저녁먹고..
제 개념으로는 결혼하면 그 가정에 힘써야되는데
뭐랄까 반은 처가 반은 우리가정에 힘쓴달까..
스트레스 너무받네요..
1. 그냥 이해하고 갔다온다.
2. 아니다 확실히 얘기하고 적당한 선을 긋고
가지 말아야한다.
댓글좀 부탁드려요.
이런 인터넷에 조언 구해봐야 뻘짓임
나를 구원할 사람은 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지 않는가!?
무즈끈 2
2번에 한표
저같은 경우엔 전처 여자 형제만 4명이라 그런지 친정에 한번 갔다하면 일주일 있다 오고 한달 있다 오고 세달 있다 오고.. 남자들끼리 스트레스 심했고 결혼 기간 중에 같이 산 날보다 떨어져 산 날이 더 많네요.
한번씩은 적극적으로 챙겨주면 확실히 효과는 있어요. 근데 남동생이다 보니 자주 보러 올 것 같지도 않고 외박도 없겠네요 뭐..
일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아내분도 스트레스 많이 생겨서 그럴 거에요
평소 하기 나름인데 누군가에게는 쉽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게 사람 맘이라.. 그걸 지금와서 맞출라고 해봐야..
확실한건 챙길건 챙기고 내가 맘 편해야 주변 사람 맘도 편해지는거 같아요.
어차피 쭉 챙겨 주신거 한번은 챙겨 주세요 현대 울산이면 일 하느라 돈 쓸 시간도 없어요 일년에 몇번 못 볼 거에요 그리고 일 할만 하다 싶으면 차부터 살걸요 ㅋㅋ
저는 제 외삼촌을 외삼촌이라고 안부르고 엄마와 이모앞에서도 대놓고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처남되시는분이 사고치고 똥싸지르는걸 수습하는건 님의 아내이자, 님처남의 누나, 그리고 님 아들딸의 어머니입니다?? 왜 사기꾼이라하냐면 제돈까지 사기쳐서 뜯어갔으니 할 수 있는소리 아니겠습니까??? 님은 제네시스 탈때 님처남은 아마 벤츠S클래스 탈거예요.. 그돈이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아니면 안하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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