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스로 손수 도시락 싸가지고 직장 다니는
봅회원 입니다.
항상 아침 늦게까지 주무시는 마눌님이이..
새벽에 기상하시여
오늘은 웬일인지 점심때 따뜻한 계란국 꼭 먹으라고
따뜻하게 데워서 손수 죽통에 싸주셨습니다.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상황이..,
기쁜 마음에 점심때
가방에서 국통을 꺼내보니...ㅜㅜ
가방은 물론 가방에 있는 지갑 신분증 돈 이어폰 마스크 기타등등..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계란국 냄새로 아비규환
아놔.. 마스크 이거 하나밖에 없는건데.. ㅜㅜ
설마 일부러 이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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