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디젤은 광고를 안하지...? 이렇게나 괜찮은데...??
하이브리드 뺨싸다구 후리는 연비로 흐뭇해 하고있는 G4CP입니다.
[사진촬영시에는 동네에 있는 집더하기 매장 옥탑층 주차장만을 애용합니다 ^-^]
위트 디젤과 함께한게 벌써 3주나 되었네요.
포풍길들이기 모드로... 신나게 타다보니 벌써 3000Km을 달렸습니다.
3000Km을 달리면서, 주유한 금액을 감안해보니.
대략 22만원정도가 들어갔습니다.
풀-투-풀 연비측정시...
G4CP Mode-1(Phase_1 : Under 2500 Shift)였을때 약 22Km/L.
G4CP Mode-2(Phase_2 : Under 3000 Shift)였을때 약 17~20Km/L정도가 나옵니다.
(시내냐 고속화 도로냐에 따른 편차가 좀 큰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그게 심하군요)
현재, 전영역에 걸친 길들이기 중이라... 아직까지는 공격적인 스로틀 개도는 자제중입니다만.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나요?
[차 자체가 흔하지 않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 그렇다고 전혀없는차도 아니구요]
경차도 여러모델을 가리지 않고, 적당히 기름 넣어가면서 타봤습니다만.
가솔린 경차로 깃털같이 밟아서 나오는... 그런 연비가 아닙니다.
탈만큼 마음껏 타고, 답답하면 쭉쭉 페이스를 올려서 치고나가고.
심야에 차 없으면 규정속도보다 빠르게 맞추고, 매끄럽게 달려서 나온 연비입니다.
트립미터가 약 2Km/L정도 후하게 찍어주는걸 비춰 보았을때.
이만큼 푸짐하고 속 든든한 연비를 내어주네요.
[오늘 아침 출근후, 회사 주차장에서 촬영한 계기판입니다... 벌써 3131Km네요 ㅠ_ㅠ 아놔...]
정속주행으로 얌전히 타면, 도대체 어느수준까지 올라갈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
차의 주행성능도 제 수준에서는 도로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솔찬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수동이지만 클러치도 가뿐하고 사뿐히 밟혀서, 막히는길에서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디젤이기에 나오는 '쎈 토크'가 막히는길에선 꽤나 도움이 됩니다.
그외에도 마트 주차장의 등판시에도... 엑셀개도 없이 지멋대로 꿀렁꿀렁 올라가주는것도
디젤이기에 가능한 위엄(?)이지요 ㅎ_ㅎ
MDPS의 피드백이나 반응도 많이 개선되어서... 크게 이질감이 들지는 않습니다만.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의 쫀득쫀득(?)한 맛이 없다는건 좀 아쉽군요.
저번에도 슬쩍 말씀드렸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연비 하나만을 보고 샀습니다.
연비에 목말라있다면...? 근데 연비운전은 하기가 어렵다면...?
디젤수동이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퇴근 데일리카로는... 이런 감사하고 고마울데가 없는 녀석이네요.
진심으로, 부족한 편의장비와 싸구려질감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연비와 디젤의 '쎈 토크'의 놀라운 효과.
해치백인데도 보는사람마다 칭찬하는 넓은 트렁크 공간.
특히 토크와 연비는, 온몸과 지갑이 느끼고 있습니다.
토크밴드에 올라설때마다 툭툭 건드리면서 치고나가는게 꽤나 즐겁습니다.
클릭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좋아진(?), 수동변속기 시프터의 느낌은 이제는 완성의 단계에 있나봅니다.
기어를 넣고 빼는 모션 자체가 즐겁습니다 ^^ 애매한 부분이 전혀 없는건 아닙니다만, 착착 말려들어가는
시프트노브 덕분에, 고속화도로 합류시점이나 가속시점이, 제겐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생각보다 안정감있는 하체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뉴프라이드에서 느꼈던, 불안한 무게배분에 의한 후륜거동이 수상쩍던 모션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외에도, 엔진출력과 섀시를 충분히 감당하는 제동성능도 매우 만족스럽구요.
다만... 좀 이해할수 없는 쪼다(?)같은 6단변속기의 전체적인 기어비 배열이나.
후진시의 시야가 지랄맞아서, 후방카메라 DIY를 고민하게 만드는 점... 같은것.
생각보다 물렁한 하체때문에 고속에서의 스테빌리티가 불안하다는점이.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세단을 샀더라면, 후진시야는 조금 나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소형차에 세단은, 중형차를 갈망하는 '열폭'이나 다름없는거라 생각하는 고정관념 주의자라서.
소형차답게, 귀엽고 산뜻한 이미지로 가겠노라고!
내일모레면 할아버지 소리를 들으실 아버지와 같이 탈차를.
파란색에 해치백으로 사버린 결정에도.
허허 웃어주시면서 "니 마음대로 하거라"라고 말씀해주신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를 전해올리며.
이제 이번주가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이제 위트 디젤은 아버지의 품으로 떠납니다.
아버지께도 "디젤 수동, 연비甲의 전설"을 느끼시라고 얼른 전해 드려야겠네요.
다음주부터는... 휘발유 겸용 LPG 운전자로 돌아오는 G4CP였습니다 ^-^
[세차할때 빼면... 파란색으로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도로 좋게나와주시네요 ㅠㅠ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WRX STi Spec-C를 타고 싶네요 ㅠㅠ
생겼다는 생각이...(절대로 급하게 든거 아닙니다 ^^;;)
저도 열선미러 없는게 좀 짜증(?)은 납니다... 원가절감 너무하네요 ㅠㅠ
연비를 꽤 잘 빼시는 편이시네요 ^-^고속에서 딱 두번 24Km/L(실연비) 찍고,
짜증나서 요새는 그냥 리터 20Km/L이면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면서 쭉쭉 밟고
있습니다... ^^;; 저도 마음비우고 타는 연습을 좀 해야...(...)
다음정권때는, 제발... 기름값 좀 '안정화' 시켜주었으면 좋겠는데...
국제유가 뛰면 뛴다고 오르고, 국제유가 떨어지면 환율 올랐다고 그대로고...
배럴당 150불 안넘어가면 유류세 인하는 없다고 똥배짱이나 부리고 있고... 하아 ㅠㅠ
"아~ 현대에서 만드는 가장 작은차&싼차구나~" 하실겁니다 ^^;;
하지만 그 모든것을 이해하고 참게하고 감수하게 만드는게...
제겐 '착한 연비'와 '쎈 토크' ㅠㅠ 이 두가지랍니다.
현대차 찾아가는 시승서비스 차중에도 위트 디젤이 있다고 하니까, 신청한번
해보셔서 타보시는건 어떨까요?
고효율 데일리카로는 딱이라고 봅니다 ^-^ 현재까진 마땅한 경쟁상대도 없는
유일무이 1.6 디젤 승용이기도 하네요.
가솔린 정속주행과 디젤 정속 주행은 하늘과 땅이죠 ㅎ
전자는 발목 개 아픔......
신호후 치고나갈때 항상 일빠로 나가는것이 저에게 정속이라능...ㅋㅋ
전에 마티즈 탈때처럼 타면 연비 ㅎㄷㄷ 하겠지만
짐 18~20키로의연비로도 이뻐죽겠습니다!!!^^
수원 만수공원? 친구네 집에서 천안 성정동 집까지 카메라 단속 구간 빼고
풀악셀링~ 최고속 찍어 주시면서 약 40분 만에 집에 도착해도 연비 11km/L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오늘 대박 혼유 사고...
저는 항상 주유소 가서 경유요. 디젤이요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데도....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좀 몽롱하셨는듯....
주의 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좋은차 이쁘게 잘 타세요
지금 수동밖에 없어서 출시 안하고 있다고 하는데 수동만 타는 사람도 많은데 좀 나왔으면 좋겠다는...
저도 라프디 수동이라 꽤 좋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밟을때 밟고 정속 주행 할 땐 정속 주행 하는데, 9만원에 800km를 타구 있어요!! ㅎ
이왕이면 새차일 때 합성유로 관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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