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입니다. 시내에 근접한 곳인데 산밑에 밭이 있어 그냥 편하게 지을려고 돼지감자를 심었어요.
아니 근데 3월말에올라갔을때에만 해도 돼지감자가 있었는데 4월 11일날 가보니 더 캐갔네요..
드룹도 고향집 담 옆쪽에 있었는데 어머니가 지난주 봤다는데 어제 딸려니 5개만 남겨놓고 따갔더라구요.
저번 유투브보니 아줌마가 심어놓은 두릅 따가는 현장을 잡던데.. 아줌마가 빨뺌하고...
나이가 먹을만큼 양반들이 도덕적 양심은 일도 없네요
다른곳에서 훔치다 걸리겠죠 ?
그냥 기분 더럽더라구요 .
다시 농사지어놔야해서 심어났는데...
멧돼지가 돼지 감자를 엄청 좋아합니다. 발자국 없나보세요~~
아무리 경작이 쉬운 농작물이라도 신경써서 가꾸고 키워온 정성을 짓밟는 행위네요ㅡㅡ
거지 같은새끼들 쳐먹고 위가 뒤틀리길
보이기만 하면 환장하고 캐죠. 천민의 근성.
공중 화장실에서 나물 캐다가 다듬고 씻는거 보이는데..
남의 밭 눈 둑 다 망가트리고
심어논 작물 한두개는 괜찮겠지 하며 따가는 사람들.
모든지 적당히 해야지 욕심 부리면 끝도 없음.
이십년전쯤 약용으로 인기좀 끌다가 지금은 찾는분 없어요. 비트ㆍ아로니아 같은 종류가 대표적이죠. 인기가 시드는 이유는 상품성이 없어라기보다 너무 잘자라서 돈이 안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돼지감자는 한번 심으면 그 일대가 쑥대밭이 됩니다.
그냥 잘 자라는 정도가 아니라 들불번지듯 퍼집니다.
나중에는 포크레인으로 파헤쳐 없애려해도 포크레인과정에서 깨지고 떨어진 조각이 싹이 나서 더 넓은지역으로 퍼집니다.
농사짓는분들은 돼지감자 진짜 무서워해요
특히 임야라면 더 조심해야 해요
잘 알아보시길~~~
감방구경 시겨줘야함
장 민감한 사람들은 절대 먹으면 안됨. 먹었다간 수십번 설사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