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20일 수요일에 태국에서 겪은 사건 ㅡ 병원에서 침대에 팔 다리 가슴 결박 폭행. 의사 간호사에게 소리쳐도 묵살. 제가 난동이나 행패를 부렸다면 병원에서 경찰을 불렀겠지요. 제가 오히려 경찰을 불러달라 요구해도 의사 간호사 아무도 쳐다보지 않아요.
여기서는 폭행이 다반사로 일어난다는 느낌에 몰려드는 공포감. 3시간 동안 결박하고 방치 되었어요.
아직도 지구상에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많은 환자가 보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결박하고 폭력을 저지르는 병원이 있는나라가 있습니다. 태국입니다. 나를 묶는 이유도 설명이 없었고 나는 통역앱을 통해 의사와 아픈 증상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희귀난치병 환자로 3~4시간마다 약을 먹지 않으면 근육과 관절이 강직되고 호흡이 막혀 죽을 수 있는 희귀난치병 환자라 설명을 하고 복용하는 약도 보여 주었습니다. 이미 그 때도 약을 먹어야할 시간이었는데 그들은 약과 물을 요구하는 내 말을 깡그리 무시했습니다. 얼마 후, 갑자기 경비원 2명 다가와서서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내 두 팔과 내 두 다리를 묶고 심지어 흉곽도 결박한 체로 나를 폭행 하였습니다. 제가 경찰을 불러달라, 가이드나 통역을 불러달라, 일행을 불러달라고 요구할 때마다 나를 무에타이 타격술로 무차별 폭행 하였습니다. 한 놈은 CCTV를 등지며 가리고서, 오른 주먹과 팔목으로 내 목을 누르고 팔꿈치로 제 가슴과 다리를 찍어 내렸습니다.
나는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뻔히 쳐다보거나 딴청을 부리며 말릴 기미도 없었습니다. 저는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참담함을 느꼈고 그 상태로 응급실 옆에 있는 약품 창고 같은 곳에 3시간동안 내버려졌습니다.
여행객의 안전을 돕기위한 여행사 현지 가이드는 어디에도 없었고 제가 갇혀서 포박당한 체로 폭행을 당하는 동안 그 어디에서도 여행사 측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곳은 부랑자나 최빈민이 가는 시립병원 이었습니다. 왜 저를 그런곳에 버려두고 여행사측은 3~4시간 동안저의 안위를 방치해 둔 것일까요? 최소한 응급실을 한번만 들여다 보거나 아니면 여행 환자와의 면담을 요구했더라면 나는 이런 황망하고 잔인무도한 대접을 받지 않았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사측 현지 가이드는 다른 팀 투어 인솔을 위해 떠나고 없고 태국 보조 여직원만이 철없는 모습으로 어딘가에서 쉬고 있다가 나타나더군요.
여러분 수 많은 응원의 댓글로 저를 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요. !
지구상에 이런 쒸레기 시궁창 같은 잔인한 문화를 가진 나라가 태국이라니...그것도 최고학부를 나오고 치열한 경쟁에서 사회적으로 최상의 지위에 오른 의사들이.... 문화 친선 의료대사가 아닌 폭력을 조장 묵인 방조 또는 오더를 내리다니 태국의 미래를 바로 직관하게 되더군요. 비단 저 뿐만 아니라 태국을 여행 가시려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다시 한번 재고해 보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어떤 이유로든 사지결박과 흉곽결박후 잔인한 무에타이 폭행이라니요? 그 폭행을 목도하고도 아무도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희귀난치병 환자의 치료약을 먹지도 못하게 막아 버렸습니다. 태국을 여행 가시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도 이와같은 태국인들의 잔인무도한 속살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한 인솔과 보호를 우선시 해야할 빨강여행사의 "나는 돈만 벌면 돼지. 니가 맞았지 내가 마잔냐? 너 소송 어디까지 걸거니? "
라는 사후 질문에 저는 숨이막힙니다. 빨강여행사 가이드는 왜 저를 굳이 그런 병원으로 안내했을까요? 차로 달려서 20분 거리에 있던데..
이것은 인권을 하찮게 보는 태국 국민성과 오직 돈벌이에 혈안이 된 한국 여행사의 민낯입니다. 여러분도 예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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