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볼일보러가서
잠깐 짬내서 집에갔죠
엄마!!!! 배고파!!!!
꼬기꼬기꼬기!!!!!!!
나이든 딸이라도 엄마눈에는
배고픈 7살로 보이나봅니다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시는데
하나하나 꺼내고나니 12첩 반상이네요
밥먹으면서 수다떨고
퇴근한 아빠가 고생많다고 꼬옥 안아주시고
집에 잘가고있냐고 전화하시고
친동생이 그래요
누나는 너무 억척스럽게 산다고
하지만 제 꿈이 제 팔자가
부모님 가실때까지 돈걱정없게 하는거
어쩌겠어요ㅎㅎ
집으로 오는길
이생각 저생각에
운전은하는데 머리가 복잡복잡
집에 바로 오지도 못하고
가게들리고 또 볼일보고
갈비탕한그릇 포장해서 집에오니 새벽한시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밥 두공기 먹고올껄...
You deserve it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
저는 사랑받기에 마땅한
그럴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횽님들두요
서울이 좋은건
제 고향이기때문이기도하지만
그리운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늦은밤
오늘도 꿀나잇이요~♡♡♡
없어도 다 잘 돌아가는데 말이죠.
도착하자마자 주방들어가서 일했더니
숨실것같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구정물에 손담그며 돈버는거 아니라고
근데 저는 이게 좋아요ㅎㅎ
ㄴㅏ드 엄마 밥도))))))외치고싶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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