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 끝내고 들어오면서 반찬도 없고 매번 라면 먹기도 그래서

편의점 들러서 햄버거에 이노므 곰탕을 사왔는데...

사진은 그럴싸합니다 계란지단에 그 밑에 깔려있는것처럼 느껴지는 고기까지...

나주곰탕의 고기 국물을 좋아하는지라 엄청 기대하면서 봉지를 잘라서 냄비에 부은 순간

이게 뭐지?? 건데기는 하나도 없고 국물만...

회사 홈피에 뭐라고 할려고 인터넷에 쳐보니 저처럼 황당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네요

글을 자세히 읽어보고 다시 봉지를 확인하니 사진 옆에 작을 글씨로 건데기는 없다라고 써져 있네요 

그냥 육수였네요 

여기에 고추기름만 띄우면 육개장인가?? ㅋㅋㅋㅋㅋ

따로 고기를 사서 넣던 만두를 넣던 알아서 조리해 먹으라는 그런거였네요

고기 몇점 씹을 생각에 기대감 만땅이었는데...에혀

양반....이 양반아 

그냥 제품명에 나주식 곰탕국물이라고 하면 어디 덧나냐??? ㅆ ㅂ ㄴ ㄱ ㅈ ㅅ ㅇ

이걸 겪으니 다음부터는 꼼꼼히 제품설명 읽어봐야겠네요

아까운 시간 많이 낭비할듯 싶어서 짜증이 밀려옵니다

혼자서 끼니 챙겨야 하는 독신들....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바라면서 

추운 겨울 건강하게 무사히 따스한 봄날 맞이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