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자녀 아빠입니다.
애 셋 전부 카시트가 필요한 나이라 차에 대한 선택권이 별로 없었고,
작년 12월에 KA4PE 가솔린 하이리무진 9인승 차량받았습니다.
사실 지난 8월 31일에 금일 발생 현상과 매우 유사한 현상이 있었고 아래와 같습니다.
1. 배터리 완전방전(완전 순정 상태인데 2주정도만에 완전 방전)
2. 보험사 출동서비스로 시동
3.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깜빡임 발생(에어컨, 음악 재생, 네비 등)
4. 조향 입력 없이 MDPS 빨간색 경고등 간헐적 점등
5. 기타 모듈의 경고등 클러스터 표출없음
6. 약 30-40분 주행 후 주차 위해 R단 입력하니 엔진 정지
7. 엔진 시동 불가.
이때 엔진 정지 발생이 주차 중이었고 지상이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차를 센터 입고하니 배터리 문제라고 배터리 무상교체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약 2주 운행을 못했고 또 완전 방전...
기아 커넥티드에서 배터리 상태가 녹색이다가 갑자기 배터리 전압 낮다고 해서 차에 가니 이미 완전 방전이더군요.
분명 전에는 주황색 상태와 빨간색 상태가 단계적으로 있었고 알람이 따로 왔었는데요.
여튼 이후 상황은 위에 적었던 1~5까지는 동일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주행 중 마음 졸이면서 운전 목적지를 기아 직영센터로 돌려 잡았었고,
가는 길에 코너 진입을 위해 조향 입력을 좀 크게 하니 클러스터 완전 초기화가 발생하네요.
그리고 기아에 입고 및 접수 후 대차 받아서 짐 옮기려고 차에 가니 엔진 시동이 또 안걸립니다.
기아 직원들도 당황해 있었고...
카시트가 3대라서 대차에 옮기게 슬라이딩 도어 빨리 열어달라하니 배터리 점퍼를 가지고 왔는데 그래도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일단 이그니션만 올려서 도어 열고 카시트 탈거했습니다.
결국 대차 타고 집에 오는 길에 거기 직원들이 손으로 차 밀어서 주차하는거까지 보고 왔습니다.
애가 3명이라 믿고 구매했는데, 애들이 안타고 있었기에 다행이고 또 주행 중 사고가 안나서 다행이긴 합니다.
근데 이거 믿고 탈 수 있는 차인가 싶을 정도네요.
배터리가 불량이였는데 소모품이라서 보증처리 안해줘서 자비로 바꿨네요 ;;
그래도 맛이간것 같기는 합니다 전기를 생성하는데 충분히 못만들고 있으면 천천히 사망할것 같아요.
혹은 레귤레이터가 맛이가면 그럴 수 있습니다. 전기를 적절하게 분배 해야 되는데 얘가 맛이가면 어디는 과전류 어디는 미전류 이런식으로 분배가 잘 안됩니다.
두개 같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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