쯤
하구한날 이날 이때까지도 처갓집을 위해
저당잡힌 삶을살아서리
그날 트럼프가 첨 당선된날
가방을 싸 훌쩍 연기처럼 사라진 가출한날
처남놈과 작당해 코인투자해 1억 날려서리
내 에쿠스 사준다고 한돈을 말이죠
머시기 그때부터 차란 내 몸을 편하게 이동해
주는 장치다 소모품이다라 생각을 굳힌날임
내 장장 4달을 가출해 어찌어찌 찾아와
싹싹 빌데예
백모3년이란 말 실감하고 있어예
애고 애고 다 내 8짜려니
전 돈이 세상서 젤 아깝다 생각하기에
워낙에 음시살아 국교5부터 공고2까지 7년을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와 천둥벼락 비바람맞고
신문배달하고 동회 쌀타러 댕겨서 소사누나한테
알량방구껴 쌀 됫박 깍아서 주면 누나야 내 밥
많이 먹는다 말이야 하고 학교 공납금 늘 면제나
감면받고 살아서리
내 몸이 부서지더라도 내 동생 공부시키고
엄마 동생 처.자식 처갓집 다 건사하고
산 사람이라 돈이 젤 소중하고 아깝고 헛돈쓰는게
용납이 안되거던요
웬만큼 버는건 번다 싶은데 말이지요
마눌을 어찌 버리진 못하니깐 내 감정 억눌린
홧병은 어찌못하니깐
난 담 생은 절대로 내 동래정씨 각시는 안 만날검니다
내 듁어서 환생한다면
울 개보리로 태어나고 싶단 소망만
야 개야 아빠한테 맞은거 복수한다
패고 놀리고 괴롭히고 하지말개,,,,,,,,,,,,
1억만 주새우@_@키키킼
그래도 조강지처가 최고긴 하죠. 그리고 예쁘시니까 참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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