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한테 일어난 일에 대해 여러분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2024년 2월 저희 엄마의 생신을 앞두고 올해는 그동안 고생한 엄마에게 좀 더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대전의 s백화점에서 찾게되었습니다
자식 마음으로 엄마에게도 명품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넉넉하진 않지만 큰 맘 먹고 구찌 정식 매장을 방문해
2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며 시계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엄마에게도 명품처럼 좋은 선물이 될 줄로만 알았는데 문제는 8개월이 넘어서 발생합니다..
지난 10월 시계 겉면에서 검게 변색이 되는 현상이 일어났고 그것이 엄마 손목에도 묻어날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명품은 A/S가 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바로 대전 s백화점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집이 대전도 아니어서 40분정도를 달려서야 매장에 도착했지만 매장직원에게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하고 A/S를 맡기고 다시 40분을 달려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A/S가 잘 될거라 생각했던 저지만 며칠 후 전화로 돌아온 답변은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변색으로 비용발생이 된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많은 금액도 아니었지만(2만원) 1년도 안되어 믿었던 제품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고 외부요인(땀, 로션, 향수)으로 인한 변색으로 땀이 난 즉시 닦아주지 않아서 또는 로션을 바르고 향수를 뿌리는 등의 행위로 인해 변색이 됐다고 하며 소비자의 부주의로만 본다는 것이 썩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시계를 차고다닐 때 땀이나 로션 향수를 의식하며 조심 조심해서 차야된다는 말이 납득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여튼 구매 당시 고지를 받지 못한 점이 참작되어 이례적으로 이번만 무상으로 세척이 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들었고
이번에는 다음부터 조심해서 착용하시라는 고지도 잊지 않고 합니다......
그렇게 A/S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기다리고 있던 중 오늘 백화점측으로부터 다시 한번 연락을 받게 됩니다.
세척을 하려고 배터를 분리를 시도하다보니 배터리가 본사 측 정품 배터리가 아니어서 A/S진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백화점 측 입장은 배터리를 외부에서 교체를 하게 되면 세척 시 외부 교체로 인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
A/S진행이 불가능하다고하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도 납득도 가질 않습니다..
처음 구매할 당시 구찌 매장 직원에게서 배터리 교환에 대해 물었고
직원이 답변하길 집이 멀어서 자주 올 수 없다고 하니 배터리는 어디에서 갈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무상으로 1번 교환해 드리니 오시는 길에 방문해서 맡겨주시면 갈아드리겠다 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정식 매장이기에 그렇게 A/S부분을 믿었는데요...
솔직히 무상이라고 하지만 배터리 하나 갈자고 청주에서 대전까지 갖다 맡기고 또 1-2주 후에 다시 찾으러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비용을 내고 교체했던거 뿐인데 오늘 백화점 직원 말로는 본사 지침이어서 판매할 때 분명히 직원이
고지를 하였을거고(추측성) 구매자가 이를 어기고 외부에서 배터리를 교환하였으므로 세척도 또한 앞으로 A/S도
절대 불가능하다...
그때 판매 직원은 퇴사를 하였지만 지침이기 때문에 분명히 고지를 했을 거라며.. 당사자가 아님에도 추측성으로 정확하지도 않은 그 때의 정황 설명을 당사자인냥 본사 지침을 운운하며 억지를 부리듯 이야기를 합니다...
이게 정말 억지 아닐까요??? 고지를 했다는 증거 또는 보증서에 내용이 나와있냐 물었더니 다시 한번 직원의 구두 전달과
보증서에는 없지만 본사 지침에는 내용이 있으며 또 다시 한번 직원도 고지를 했을 것이다 라는 반복된 답변만 듣게 됩니다...
고지를 전혀 받지 못한 상황에서 외부에서 배터리를 갈았다는 이유만으로 파손이 된 것도, 그로 인해 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도 아닌데 세척과정에서 외부 배터리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A/S가 불가능하다???
납득이 가십니까???
그럼 200만원을 넘게 주고 산 이 시계가 앞으로 고장이 나거나 변색이 짙어져도 A/S를 받지 못한다는건데...
직구상품이나 길거리에서 파는 이미테이션이랑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솔직한 지금 심정은 200만원이 넘는 가짜를 사기당해 구매한 느낌입니다....
제가 쓰려고 구매한것도 아니고 저희 엄마 생신을 앞두고 큰 맘 먹고 구매한 선물입니다
엄마 손목 피부에 변색되어 묻어난것도 속상한데 외부에서 배터리 한번 바꿨다고 사과 한마디 못 듣고 온전히 구매자의 부주의로 떠넘긴다는것이 너무도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외부에 제품을 맡겨 그로 인해 제품이 파손되거나 문제가 생긴 것을 저희가 A/S맡겨 고쳐달라 한 부분도 아니고..
변색된 것만도 기분나쁜데 그 문제를 온전히 구매자의 부주으로 보고 책임을 회피하다 이제는 외부 배터리 교체를 문제삼아
A/S도 거부합니다
이게 맞는건가요? 만원 이만원 짜리 시계줄을 차고 있지만 그 조차도 땀, 로션, 향수로 인해 그동안 변색되어 피부에
묻어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명품시계고, 비싸니까, 보증이 되는거니까 그 값어치를 하겠지, 좋은거겠지 하며 A/S 보증값이려니 하고
백화점을 믿고 구매했던건데...
최종결론은 본사에서 오는대로 받아가는걸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돈 버렸다 생각하면 됩니다 고장난것도 아니니 어떻게든 세척해서 써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반복되는 본사 지침, 내부 규정, 구두 전달.....
형식적인 답변을 계속해서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쪽으로 아시는게 있으면 조언을 구합니다
제 잘못인건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몰라 사진도 첨부합니다.
그런데....구찌가 시계회사가 아닌데...뭔 품질에대한 기술이 있었을까요.
보나마나 위탁생산이것쥬.
구찌가 핸드폰.자동차 만든다고 신뢰될까유.
아마도 지하상가 시계상이 더 깔끔하게 수리해줄것 같아유
그런데....구찌가 시계회사가 아닌데...뭔 품질에대한 기술이 있었을까요.
보나마나 위탁생산이것쥬.
구찌가 핸드폰.자동차 만든다고 신뢰될까유.
아마도 지하상가 시계상이 더 깔끔하게 수리해줄것 같아유
죄송하단 말 한마디도 없다뇨 유명 브랜드가 그래도 되나요
직원 교육 운운하면서 그 직원분부터 교육이 안된 것 같네요
시계 알아보는 중이였는데 구찌는 거들떠도 안봐야겠네요 …
보증서에 없는 내용을 소비자가 어떻게 알까요 웃기네요 ^^,,,,
본사 지침거릴거면 지침을 보증서에 적으라하세요 ㅎㅎ
추측성도 웃기네요 사기꾼 .
연마제로 기계를 이용해 전문적인 기술을 써서 닦아내는 것도 아니고 단순 세척이라고 하셨어요
그렇담 변색이 아닌거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저희가 닦았을 때 조금이라도 닦여야 단순세척 아닐까요???
그리고 단순세척을 하는데 배터리 외부교체가 왜 문제가 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배터리랑 변질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거죠..?
본사측이랑 매장측이랑 사과해도 모잘라보이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기분 너무 상하셨겠네요.. 저도 이제 안쓸랍니다.
사과도 없이 배째라는 식의 대처 어이가 없네요 크게 화두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시계를 30년이상 착용한 사람인데 손목에까지 저렇게 묻어나는건 처음보네요
길거리에서 파는 시계도 저렇지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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