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한구역을 미나리 밭으로 물 공급은 밭에 있는 물통에 물을 채워 조금씩
흘러 나오게 했고 처음은 계곡물을 길러 채우다가 힘에 부쳐 수돗물을
매일 채웠더니 수도요금이 배 이상 나왔다
집 가까이 도랑물을 끌엉당겨 쓰면 되지만 그땐 옆집 마당을 지나야 하는
문제가 있어 미나리 재배를 관뒀는데 옆집에서 자기들이 끌어당겨 쓰는 호스에
새로운 호스를 연결시켜 축대바닥 코너로 호수를 묻으면 보이지 않으니 그렇게라도
물을 받으라면서 직접 호스를 연결해줬다
근데 도랑물이라 낙엽이며 모래 뻘 등으로 호수가 자주 막혔고 그때마다 옆집으로
가서 상수도를 연결시킨후 수압으로 막힌 호스를 뚫었는데 이게 자주 그러니
이것도 민폐고 눈치도 보여 결국 미나리 농장(?)을 관뒀고 더 이상 옆집
마당으로 가지않게 되니 아쉬우면서도 마음은 편했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폐쇠가 맞는거 같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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