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노인분들 일자리 어쩐다고 학교나 유치원등에서 일을 하시거나
반대로 애들이 노인시설 같은데 가서 말동무도 해드리고 하는
뭐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더만요.
근데.....여기 오는 손님이 하시는 말씀이...
어느 할아버지가 자기 딸을 자꾸 만진다고.....
뭐 특정 부위를 만지는건 아닌데 아이가 싫어 할 만큼 만진다구요.
아이거 선생님에게 이야길 해도 그냥 넘어가고
엄마에게 이야기해서 엄마가 항의를 해도 넘어가고
그냥 '예민한 가족'정도로 치부한다는 거죠.
그 아이 엄마는 그게 너무 거슬려서 그런 프로그램에서
그 할아버지를 빼든가 우리 아이를 빼든가 해달라고 하는데
생 무시......그냥 니가 예민한 거임.....이 반응.....
이게 뭐가 문제 냐구요?
이걸 법으로 넘어가면 주변인의 증언이 필요한데
주변 증언이 다 '쟤들이 좀 예민함' 이렇다는 거죠.
참고로 저희 손님인 아이 엄마는 예민은 커녕 거의 선머슴임.
그 남편은 남자랑 사는것 같은 느낌일텐데.....
이 동네에서는 예민한 사람이 되는 거에요.
여기는 자신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되면
끌어 내리든가. 아님 쫒아 내든가....그러는 수준입니다.
산골소년이 혼자 짝사랑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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