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분명히 옆에서 떠드는 것을 우연히 들은 겁니다.
진짜 사실인지는 절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퇴직한 전직원이 놀러오고 그 직원과
사장님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겁니다.
사장 : 그래그래 요즘 뭐하고 지내나?^^
전직원 : 000에 9급 채용공고가 나서 거기 들어 가려구요.
사장 : 9급? 그걸 시험을 본다고?
전직원 : 뭐 어려운 시험도 아니던데요. 뭐......
사장 : 잠시만......
사장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서 꽤 심각하게 통화를 함.
사장 : 거기 들어갈 사람이 따로 있다는 구만.....
전직원 : 채용공고 난지 며칠 안 되었는데요?
사장 : 하아.....거기 부장 조카가 들어 가기로 이야기 끝나서 채용공고 낸거래
지금 지원자 3명이라면서? 나머지 둘은 면접으로 떨군다는 구만......
전직원 : 아직 시험도 안보았는데요?
사장 : 그건 나중에 낙하산이라고 문제 될까봐서 채용공고 낸거고.....
거기 말고 00은 어때? 거기에 자리하나 만들수 있을것 같다는데...
전직원 : 00도 좋죠. 집도 더 가깝고.....
사장이 어디론가 전화를 해서 졸라 친한척 통화를 함.
사장 : 음..... 이번주 중으로 00에 채용공고 날거고 내가 연락해 줄께
나랑 미리 가서 인사도 좀 하고 하자고....그리고 여기가 나아요.
000은 자기 조카 넣으려고 일부러 한사람 자른 모양이야.
실업급여도 안주려고 갈궈서 사표쓰게 만들었다는 구만.......
전직원 : 그럼 00도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사장 : 그래서 00장 말고 00한테 부탁을 하는 거지. 그 사람은 정년까지
거기 있을 거거든....그나저나 밥때가 다 되었는데
오랜만에 거기 가자.....00추어탕.....여기 그만두고 안 가봤지?
전직원 : 두어번 가봤어요. 거기서 사장님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여기 다닐때 생각도 나고......사장님이랑 거기서 낮술한것도
생각나고......
사장 : 그래그래......조오기 00씨(나)가 술을 안먹어서 내가 거길 점심때는
도통 가지를 못 하잖아. 오늘 낯술한번 하자구^^
나 : 저는 술도 안먹는데 따로 다른거 먹으러 가면 안될까요?
사장 : 안대! 우리 취하면 태우고 와야지! 가자구.......
몇몇 사실은 좀 각색을 했지만 여튼부튼 그 분은 000에 9급으로
들어 가시어. 첫 월급 타시고는 추어탕을 쏘러 들르셨었습니다.
그 이후로 9급 공무원이 쫒겨 났다는 소리를 들으면
'아 그 자리에 지인 하나 꽂아 주려나 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정규직 채용하죠 500만원,1000만원,3000만원 요즘은 어떤지 모르나 이걸로 선거비용 뽑는다고 건너건너 들었습니다.
농협장도 비슷하고요
10급 없어지면서 9급됐지만..딱 저런 사이즈ㅋㅋ
면접는 들러리일뿐이지요.
기능직10급.9급은 높은관계자 아시면
채용하는걸로압니다.
여기저기 꼿고..
공무원 줄세우고..
이번엔 0사 하나 만들었는데 거기 0사장을 누굴 꼽기로 했는지 지금 있는 분 자를려고 용 쓴다고 풍문이 있다고 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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