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댓글에 친구 아들이 청대, 국대까지 하고 프로구단에 지명까지 되었지만 아직도 2군을 못벗어나고 있는 현실에 친구와 따져본 현실입니다
중학교 야구선수가 5~6천명이고,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4,500명쯤 됩니다. 여기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애들은 이미 한수 아래라고 보는 시대니까 대학 야구선수는 그저 일부 숫자만 감안하죠. 사실 야구 특기로 대학진학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고교 졸업반 및 대학 졸업반 선수들이 1500명 플러스 알파인데 그 중 프로 지명 선수는 90이라고 하니
구단별로 9명 ㅎ
6% 밖에 안되는 극악의 경쟁이죠.
그렇게 해서 프로에 지명되었다고 치고 1군 엔트리가 30명도 안되는 28명..인데 고인물들이라 작년에 들었던 이름, 재작년..3년전, 5년전.. 심지어 10년전에 들었던 이름들도 여전히 1군 엔트리에 있거든요. 그냥 대충 6년마다 물갈이 된다고 해봐야 한해에 나오는 자리가 겨우 5명도 안되니 6년동안 지명된 6x9명=54명 중에 다시 10% 안에 들어야 하고..
우리가 저걸 야구라고 하고 있냐고 우습게 보는 프로선수들은 정말 야구 선수들 중에서는 천재들 중 천재라고 봐야 합니다.
소시민적인 사고방식이지만
좋아하는 건 취미로 하고, 돈벌이는 따로..
부상 당하고 재활 받느라 시즌 출장 못하는 상황 반복되니까 실력과 상관없이 힘들더라구요. 기본 급여도 고액 연봉 선수들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알면 깜짝 놀랄 만큼 적은 금액입니다.
고고농구팀 35개학교정도?
매년 대학 입학생 40-50명??
구중 프로는 1라 2라 3라부턴 잘 안뽑습니다..그럼 20명에서 30명이 프로가는데 2군 아러는 g리그도 있지만...
야구나 축구처럼 2군 3군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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