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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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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일병 오레오리지널 24.10.06 23:32 답글 신고
    이런 아내 고마워도 못할 망정 남편분은 자기 혈육 보살피지도 못하면서 뭐가 그리 당당한건가요.. 고맙다란 말을 달고 살라야하는데 생색을 냈다한들 왜 발작이랍니까??? 한심하네요.. 글쓴님도 좀 내려놓으세요. 이제껏 해 온 일에 대해서 너무나 당연히 생각하는 현 남편 분, 앞으로도 안바뀔 거에요..
    답글 3
  • 레벨 훈련병 98753 24.10.06 22:48 답글 신고
    표현을 안하니
    생색?을 내게 되는 거지요
    (생색을 내셨다 뜻이 아님)
    알아주길 바라지 않아도
    한번씩 고맙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애썼다
    등등.. 먼저 말해주면 생색 낼 일이 없지요
    되려 알아주는 한마디에 힘도 내는 법인데.
    남편 분 주변머리 없는 분이네요
    시부모님도 아니고 시숙을...
    ㄷㄷ
    한번씩 도와주는 개념으로 하시지..
    당연하다 여기잖아요
    답글 2
  • 레벨 대령 2 딱아는만큼만 24.10.06 23:05 답글 신고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말 한마디로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네요.
    욕도 아까운 인사라 헤어지라고 하고 싶지만서도 각자 형편과 사정이 다르니..
    그래도 슬슬 미래에 대해 준비 하시길 권합니다. 물질적으로든 심적으로든요.
    답글 1
  • 레벨 중장 오쿄쿄 24.10.07 18:09 답글 신고
    진짜 남 편이네요
  • 레벨 원사 3 청춘98 24.10.07 18:17 답글 신고
    기독교 ㅋㅋㅋㅋㅋ 어휴
  • 레벨 하사 3호봉 구름체꽃 24.10.07 18:20 답글 신고
    남들은 내종교에 토달면 안되고 시숙은 매일매일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몸으로 싫다고 온몸으로 말하는데도 은혜넘치는 이야기 들어야하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8:30 답글 신고
    시숙님이 원해서 하는데 구름님이 우리 병실에 직접 오셔서 보셨어요?

    예배 원치 않으면 다른 거 하자고 말해도 괜찮다고 하자고. 그렇게 일년을 보내왔어요.

    마치 우리 병실에 직접 오신 것 마냥 이야기 하시는 것이 당황스럽네요.
  • 레벨 중령 3 안효공23 24.10.07 18:20 답글 신고
    요양원 놔두고 뭔 일이래요?
    동생분 거 시부모 케어도 힘든데 그러지 마시지예~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9:00 답글 신고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세요. 간병인 계시고요.
    글을 쭉 내리셔서 자세히 읽어보시면 내용이 나온답니다.
  • 레벨 중위 2 끝까지박멸 24.10.07 18:23 답글 신고
    시숙님 돌보는데 남편이 생색내지 말라네요. (291)
    24.10.06 22:15 추천 774 조회 72932
    수정 24.10.07 16:35
    chinku 작성글보기신고 댓글

    시숙님 뇌출혈 발병 1년이 되었습니다. 왼쪽 편마비, 인지 부족, 깊은 사고 못함,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없으심. 기저귀. 휠체어 이동이십니다.


    시부모님 모두 돌아가셨고 시숙님은 미혼이라 아내도 자녀도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쓰러지신 후 모든 과정들을 우리 두 부부가 해야 했습니다.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제목부터 여기까지만 읽으면
    님이 다 수발하는것으로 읽혀집니다만.....
    제목은 돌본다고 써놓으셨고요....
    애매하군요 참....;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8:33 답글 신고
    그러셨군요. 제가 그러면 글을 잘못 적은 것이네요. 글을 쭉 읽어 내려가시면 면회 이야기 전화 이야기가 주된 내용들이고 그 내용 속에서 제가 받은 상처와 아픔을 적은 것인데요. 그래서 추가로 글 맨 밑에 PS로 다시 설명 드렸답니다.

    모든 과정들을 저희 부부가 해 왔다는 것은..
    시숙님 쓰러지신 혼자 사신 자취방 .... 설명할 것이 많은 데 못하겠네요. 그 처리부터 시작해서 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부터 재활병원에 오기까지 남편이 정말 많이 고생했거든요. 반차를 수시로 써야 했습니다. 시숙님이 일 하시던 곳은 저희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과는 약 2시간 거리였던 걸로 기억해요. 아니면 1시간 반? 그런데 아침 시간에 출근 시간에는 항상 막히고. 올때도 그러하고요. 제가 대신 간병인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중환자실은 한 명만 된다하여서요. 남편이 자신 눈으로 직접 봐야한다며 남편이 갔습니다. 나중에는 중환자실에서 나와 휠체어에 계실때는 제가 갔습니다. 면회하는 장소에서 저랑만 만나셨어요. 그때도 눈도 제대로 못뜨실 때에요...저의 이름은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여러 재정적인 문제로 시숙님 모든 주민등록부터 해결해야할 일들이 산더미였답니다.
    개인사라서 더 자세히 설명을 못드리겠어요.

    그 이후로 간병인이 다 더이상 못하겠다고 자꾸 욕설과 폭언을 하셔서요...
    그래서 간병인이 너무 많이 바뀌게 되면서 저희들이 고심을 많이 했고 정말 힘든 시간들이 지나야 했답니다.

    애매하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글을 끝까지 자세히 읽어보시면 어떤 내용들로 제가 힘들어 했는지가 나옵니다.
  • 레벨 소장 까시1 24.10.07 18:25 답글 신고
    병수발아무나하는거 아님 병수발 드는 사람이 더 먼저 쓰러짐 꼭 기저귀갈고 이고업고하는것만 병수발아님 아픈사람때문에 생기는 다툼 스트레스도 다 병간호임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8:38 답글 신고
    맞아요. 제가 느끼고 있는 것들이지요.
    경험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가 공감을 강요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위로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세요. 댓글 수만 보아도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위로 많이 되었습니다.
  • 레벨 준장 까칠한어르신 24.10.07 18:30 답글 신고
    간병은 안하지만 기도하고 전화하며 면회가서 힘내시라고 성경말씀을 전파하는게 돌보는건가요?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8:41 답글 신고
    그것이 돌봄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매일 전화해서 인지 깨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인지가 돌아오지 않으셔서 불편한 말을 들음에도 나아가는 것이 힘에 부쳤다 말한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의 남편은 무슨 간병을 한건가요?
    나와 동일하게 병문안 가고 전화조차도 매일 저가 혼자하고 있는대요?
    그럼 남편은 돌본것이 아닌것입니까? 남편은 평일에 한 번 더 퇴근할 떄 들리긴 합니다.

    시숙님 간병비 병원비 기초수급 통과 등등의 일들을 처리하는 것은 그분의 삶을 돌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시숙님의 마지막을 평생 함께해야 하는 우리 부부인데 얼마나 지친 삶이었는지 남편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던 시간들이었는지 그걸 바라보는 저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님께서 어떤 부분을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성경말씀을 전파한게 아니고요
    시숙님은 기독교인이세요.
    본인이 스스로 주기도문 등 혼자 대표기도 다 하십니다.

    자기 가지고 있는 종교활동 하겠다는데
    까칠어르신 님께서 어떤 의도로 말씀하고 계신거에요?

    제가 그분께 강압적으로 예배를 드리라 했습니까?
    제가 그분께 강압적으로 무엇을 하라 했나요?
    매일 전화하는거 원치 않으시면 안하겠다 했습니다.
    괜찮다고 하셨고.. 나중에는 전화주어서 고맙다고 표현하십니다.

    뭘 더 설명드려야 하는 것일까요?

    돌봄의 단어를 기저귀 갈고 간병 수발의 의미로 보신 거라면 저는 큰 의미로 해석하여 글을 쓴 것입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했다면 양해 바랍니다.
  • 레벨 하사 2 양평동어른이 24.10.07 18:45 답글 신고
    내 가족도 힘든데 시댁 식구 뒷바라지에 생색 이라는 단어를? 단단히....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9:05 답글 신고
    제가 간병수발을 하는건 아니라 큰 일은 아닌데 심적으로 지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본문글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레벨 간호사 편하게살기 24.10.07 18:48 답글 신고
    그냥 거르겠습니다
  • 레벨 중위 1 국회국산화 24.10.07 19:02 답글 신고
    단답형으로 드리면, 이혼이 답입니다.
    아마도 법원가도 판사가 어쩔수 없을 겁니다.
    배려가 지나치면 권리가 되는 법.
    아내의 희생을 바란다면, 남편도 아내와 처가를 위한 희생을 하여야 마땅할 터.
    혹여 남편분이 글쓴분을 위해서 혹은 친정을 위해서 무언가를 한 적이 있는지?
    없다면,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9:08 답글 신고
    친정 부모님께 잘 하는 남편입니다.
    평소 모습은 좋은 사람이기에 서로가 헤어지지 않고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힘든 일이 너무 많았어서요.

    그래서 서로 조율해 가는 과정의 삶인데
    몇 번 고충을 토로하니 생색내지 말라며 하지마라고 말하며
    당연한 일이라 큰 소리 치는 모습에 제가 화가 났습니다..

    어디 말할 때도 없네요.
    이런 이야기 누가 듣고 싶겠나요. 친구가 시숙님 간병으로 항상 걱정해서 친구가 또 더 심하게 걱정할까봐 말하지 않습니다.

    힘든 이야기인데..
  • 레벨 소령 3 순수쪽빠기 24.10.07 19:17 답글 신고
    할렐루야 전형적인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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