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를 설치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요금을 결제하는 기기에서 하이패스카드도 쓸 수 있게 하는 건 비용이 적게 들고요.
카드투입구에 하이패스카드를 넣어서 결제할 수 있게 시스템을 바꾸면 됩니다. 하이패스카드도 칩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가능하고요. 차량단말기(OBU)에 하이패스카드를 넣는 것과 같은 원리죠. 그리고, 카드를 태그하는 곳에도 하이패스카드를 인식할 수 있게 시스템을 변경하면 됩니다.
일반차로에서는 하이패스카드를 판독기에 태그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무인수납기기가 많이 보이는데, 거기서도 이 방식으로 요금을 결제하고요.
톨게이트의 직원에게 하이패스카드를 제시하여 결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래된 방식인데, 지금도 일반차로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요. 주차장도 무인수납과 유인수납을 병행할 경우, 근무자가 카드(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를 받아서 요금을 결제하는 시설을 구축하면 됩니다. 무인수납은 전술한 장비를 사용하고요.
왜냐구요.
하이패스에서 수수료 많이 떼가니까요.
설비 교체도 해야되고 득보다 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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