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 고객층이 3~50대 주부인데 개진상+돌아이가 너무 많은듯 합니다. 간혹 남자도 있음.
물건을 무조건 내일 받아야 한데서 급하게 해서 받게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제가 견적을 잘못 준걸 알고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금액 청구를 하려 하니 너실수 라며 돈 못내겠다고 하네요..50대 중후반 줌마 인데..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때 다르다고..안되는걸 해준 내 잘못이지 ㅠ
견적 잘못보낸거 실수 인정! 그러면 금액을 못받아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이익본거는 절대 말안하면서 손해본건 귀신같이 말하는데 너무 정떨어지네요 ..요즘 일하면서 느끼는건 대한민국에서 절대 실수 하면 안됨. 물건 하나 더보내고 회수 하려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데 상당한 에너지 소모...물론 좋은 분들도 계심 아주 소수...
님이 100원짜리 물건을 샀는데 나중에 업체에서 '견적서 잘못 기입했는데 1,000원입니다' 라고 한다면 어떠실거 같으세요?
그보다 비싼 가격이면 다른데랑 비교할법도 한데 싸니까 샀을거고
팔고나서 돈 더내놔 하면 누구라도 기분나쁜거 아닌가요
저의 요지는 견적 실수는 100프로 제 잘못인데 이렇게 실수 하면 차액을 못받는게 맞는건가요?
견적보고 발주 했는데 나중에 그게 틀렸다~
발주한 사람도 가격이 높으면 발주 안 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성에 호소 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일반 상거래에서는 견적서 틀렸다고 납품 끝난 물건에 대하여 돈 더 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법적으로는 다툼이 있을지 몰라도 보통은 실수 인정하고 대신 다른 일거리를 받거나 해서 녹이기는 하지요.
실제로 3000만원 용역을 실수로 300만원으로 견적한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300만원만 받고 끝냈습니다.
그대신 좋은관계로 이어져서 서로 윈윈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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