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범죄전과가 있는 50대가 상가와 주택가 등을 돌며 택배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 이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광주 서구와 남구 내 상가와 주택가 등을 다니며
약 70회에 걸쳐 640여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가로챈 혐의 다.
경찰은 지난 6월 27일 절도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A씨를 추적, 7월부터 첫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추가 범행을 확인하고, 지난 3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해 10일 발부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 없이 홀로 생활해 온 A씨는 3개의 원룸을 구해
훔친 물품을 보관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동종 범죄로 한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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