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6년차 남자입니다 아이는 남자아이만 15세13세4세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최근 삼년동안 주말 부부를 하였고 막내 태어나서 부터 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둘째에가 소리를 지르면 정말 제 정신이 아닌 아이처럼 소리를 지르고 엄마에게
대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둘째에게 엄마에게 그러면 안되지 라고 몇번 말로 혼을 내고 너무 계속 지르기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오백개 정도 시켰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심각했습니다 애들엄마가 정말 입에도 담기 힘든 육두문자를 아이에게 항상 날리고 있었으며
효자손 엄청 두꺼운 효자손으로 아이를 무차별 적으로 때리고 뒤통수를 머리로 때리고 손으로 때리니깐
아팠는지 몽둥이로 아이를 피멍이 들때까지 때려왔던거 였습니다 ㅠㅠ
어쩐지 막내가 자꾸 아이 골프 채 로 저를 때리길래 그냥 스윙하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모라고 하면서
저를 때리는데 말기를 못알아 들어서 그냥 넘기고 했는데 그게 저를 혼내는 거였더군요 너그럼 되? 내가 그러면 안된다고
했지 모 이런 말이더군요....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에 갈것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병원에 왜 가야 하냐고 하더군요.... 그래도 가야 된다고
했고 계속 부정하다가 어찌어찌해서 대리고 갔더니 심각한 우울증에 분노조절 장애가 나왔고 약을 먹기를
의사가 권유 하던군요 병원도 자꾸 부정하길래 세군대나 갔습니다 몇마디 안하고 약만 주냐고 하길래
정식적으로 검사를 2-3시간 하고 결과도 일주일 후에 받았는대도 약을 안먹겠다고 하는거에요 왜 내가 약을 먹어야
하냐고 이문제는 다 저때문이라고 하네요 제가 본인을 무시하고 본인이랑 저랑싸워서 그렇게 된거지
자기는 문제가 없고 너만 없어지면 우리집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큰애와 작은애는 둘다 엄마가 문제다 작은애는 엄마랑 살고 싶지 않다고 하고 있는데 저만 나가면 된다고 하네요...
하....정말 정신과 의사말도 부정하면서 원래도 남에말을 잘안듣고 본인말만 하고 고집불통이였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심리 치료 하는곳도 가보긴 할건데 의사말도 안듣는데 심리치료 하시는 분들 말은 들을까요?...
진심 죽을 맛이네요
아이셋을 그것도 남자아이셋을 삼년동안 독박육아하면 와이프처럼 안될것 같지요?
애들을 너무 닥달하신듯.. 아침에 나가서 밤에 10시에 귀가라뇨??.. 그러니 부모자식간에 사이가 좋을 리가 있고, 부모들도 양육하느라 힘에부치니 애들에게 안좋게 대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건이 안되시겠지만..일을 좀 줄이더라도 애들이 귀가하면 부모중 한사람이라도 애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쪽으로 권유하고 싶네요.. 학원도 줄이시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