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사과정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저희를
피해자명단에서 빼버린 담당형사를 고소한 이후
익명으로 SNS를 받았습니다
공권력을 건들었냐고...
창 밖을 보라고...
등골이 오싹해졌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견뎠습니다
이후 경찰조사 때마다 저희는 불이익을 당해야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기득권들이 똘똘 뭉쳐 하나입니다
그래서 거짓말도 들통나기가 어렵죠
증거가 있으면 달라질까요
판검사까지 한통속인데 말이죠
기가 찬 상황에 아침부터 넋두리 좀 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똘똘 뭉쳐 거짓말하는 그들을 상대하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판사가 판례 인용하며 이상하게 판결내려도 항소도 못합니다
검사가 불기소처분 내려서 항고 재정신청 재항고 해봤자
기각률 99프로입니다
재판 질질 끕니다
그런 판검사 상대로는 고소도 못합니다
그들은 곳곳에 악플러들 심어놓고 여론도 쥐락펴락합니다
함께 하실래요?
게란으로 바위치기?
부정부패한 그들 중에서 가장 증거가 확실한 한 넘을 잡으려구요
그 때 연루된 자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따라나올 겁니다
판검사까지
기레기를 끌어들여서
둘이 쌈 붙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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