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c를 맴도는 폭염이라고 하지만 글타고 에어컨이나 그늘에서만 있을수 없다
산신 할매가 불러서 산에도 가야하고 집에 있으면 밭일도 있고
집 안팎 유지보수도 해야한다
밭에 일거리가 있어 안해와 현관문을 나서는데 햇살이 어찌나 강하든지
반팔의 맨살이 따가워 창고로 가서 팔토시를 하는 그때 파라솔이 보였다
어느 제과점에서 준 것인데 장우산인줄 알았더니 파라솔이라 쓸 용도가 없었다
그래서 시내로 나갈때 재활용장에 내 놓을려고 한것인데 이걸 텃밭에 펼쳐 놓고
밭일을 하니 폭염이 흡사 남의 일 같았다
게다가 바람까지 솔솔 불어주니 우리가 밭일을 하는지 피서를 하는지
나날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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