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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자유게시판

배변 양이 많아서 성인용 기저귀로 안될 때.. 어쩌나요ㅠ[139]조회 68,973 | 추천 1,177 | 2024.07.02 (화) 19:04

글쓴이 버티다보면
가입일2024.07.02
활동지수마력 830
작성글게시글 1 | 댓글 19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인지가 1살 수준인 중증 장애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변을 볼 때마다 넘쳐서 옷부터 주변까지 똥 범벅이 됩니다 ㅠㅠ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버티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좋은 방법으로 극복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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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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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꼬북 24.07.02 21:45 답글 신고

제가 요양보호사. 근무중인데
와이드형 이라고 하는기저귀와. 벨크롯 이라해야하나 찍찍이 로붙이는 기저귀가 있어요
와이드형은 말그대로기저귀이고. 찍찍이. 기저귀는 팬티형으로 됩니다. 배변시 속 기저귀만. 갈아주면됩니다. 팬티기저귀처럼 벗기는게 아니라 그냥 제거하는거라. 조금은 쉽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목초액 1:9로 희석해서 스프레이통에 넣은뒤 기저귀 케어시 마다. 살짝뿌려주면. 좋아요

이상 입니나

답글 7

추천 566

반대 0
아프리카초원국밥집 24.07.02 19:21 답글 신고

긴병 효자 없다고 부모님 병간호 하는데도 자식들은 힘들어 합니다. 장애자녀를 키우시면서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시라고 응원 드리고 조언 얻으시라고 추천 올립니다

답글 3

추천 322

반대 2
지리산보름달곰 24.07.02 19:06 답글 신고

잘 몰라 추천만 드립니다.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답글 0

추천 163

반대 3

블루스67 24.07.03 14:28 답글 신고

힘내십시요..그말밖에..ㅠ

추천 1

반대 0
딱히생각나진않는다 24.07.03 14:36 답글 신고

힘내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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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24.07.03 14:37 답글 신고

방금 기저귀 편의점 택배로 발송하고 송장번호 쪽지 드렸습니다.
덕분에 좋은 나눔 할 수 있어서 저도 감사드려요^^

추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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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보면 24.07.03 15:19 답글 신고

정말 감사합니다 ㅜ 잘 사용하겠습니다

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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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금전 24.07.03 15:58 답글 신고

이러분이 계서
세상이 돌아가는듯
삼나무님 감사합니다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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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덕어멈 24.07.03 18:25 답글 신고

천사십니다^^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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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오후 24.07.03 18:38 답글 신고

와 너무 마음이 이쁘시네요. 선한 영향 받고 갑니다.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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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0918 24.07.03 14:52 답글 신고

힘내세요!!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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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하쟈 24.07.03 15:10 답글 신고

힘내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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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4Top 24.07.03 15:13 답글 신고

힘내십시요.

추천 1

반대 0
거친오이 24.07.03 15:15 답글 신고

힘내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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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굴이닷 24.07.03 15:22 답글 신고

활동지원 받으셨어요?
함께 해결해 나가야죠.
그래서 장애인 단체들이 있습니다.
자문 구하면 많은부분을 해결하실수 있을겁니다.
아이가 몇살인가요?

추천 7

반대 0
귀조귀 24.07.03 15:22 답글 신고

ㅜㅜ 힘내요!! 응원하고 기도할께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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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새는 24.07.03 15:32 답글 신고

힘내십시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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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황혼 24.07.03 16:18 답글 신고

80넘은 치매노모 20년째 모시고 있습니다 참 누굴 케어한다는게 자식이던 부모던 너무 힘드네요 네이버에 카네이션기저귀 검색하시면 기저귀파는 회사 몰이 있는데 이것 저것 다 써봤는데 가격이 젤 저렴하고 거기에 속기저귀 와이드형 같이 구매하셔서 겉기저귀 안에 넣고 넣을때 그냥 넣으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속 기저귀도 방수기능이 있어서 바깥쪽에 칼고 십센티정도 칼집을 내시면 속기저귀 흡수량이 넘어가면 바깥기저기로 오버된 소변이 넘어가니 밤새 버티기는 하는데 소변량이 많으면 그 두장도 넘치더라구요 힘내시고요 ㅜㅜ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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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헤네시 24.07.03 16:54 답글 신고

고생많으시네요 힘내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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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비 24.07.03 17:02 답글 신고

힘내세요 라는 말도 어렵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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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특 24.07.03 17:12 답글 신고

죄송하지만 출산을 경험하게되면 중증장애라도 포기못할만큼 부성애 모성애가 생기나요? 저는 아직 딩크라 그런지 몰라도 임신과정에서 예측하지못한 장애아가 나온다면 양육 친권 포기할거같습니다

추천 0

반대 17
곧미남이될예정입니다 24.07.03 17:27 답글 신고

그 마인드면 그냥 딩크 유지하세요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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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란드 24.07.03 17:36 답글 신고

그냥 댓글을 쓰지마 그냥.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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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캬핫 24.07.03 17:52 답글 신고

결혼햤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고 딩크라는 전제로

님이 사고로 불구가 되면 상대방이 포기 하고 바로 버림 당하시겠군요..

결혼 못햤다는 가정에
님이 불구가 되면 부모님이
어 씨 이래서 딩크 하려고 햤는데 하며 버려야 겠군요...

추천 5

반대 0
203특 24.07.03 17:57 신고

@우캬핫 제가말한건 지체장애가 아닌 지능장애입니다 사람마다 한계가 다를수있는거아닌가요? 치매노인 간병하다 살해한 뉴스에는 함부로욕못한다 하던 모습과 참 이중적이군요

추천 1

반대 5
커피향오후 24.07.03 18:39 답글 신고

어떤 마음인지도 이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닌데, 이글에 쓸만한 댓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담아두었다 친구들하고 술자리에서 이야기 나눠보시던지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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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캬핫 24.07.03 20:11 답글 신고

그럼 다시 써드릴께요
님이 사고 나서 머리를 다쳐 정신지체가 되었을때
가족이 그렇게 말하며 버리면 되겠군요

삶에 있어서 옳다 그르다가 없다곤 하지만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함부로 생각해선 안된다는겁니다

언젠가 실수해서 애기가 생기면
여기 쓴 댓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바꿔실 겁니다

추천 1

반대 0
asdf1234q 24.07.03 23:05 답글 신고

님.
부모에게는 장애든 불치병이든
다 똑같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자식입니다.
사지육신 멀쩡히 태어나고
지능이 정상이라고
살면서 안아프고 속 안썩힐꺼
같습니까?
뱃속에 품고 그 품은 시간동안
생기는 애정도 무시 할 수 없고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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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픽스 24.07.03 17:31 답글 신고

힘내시라는 말뿐이......
지치지 마세요~
존경합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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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다운힐 24.07.03 17:35 답글 신고

장애인 관련 일을 조금 하고있습니다.
하나만 부탁드릴게요
본인을 위해 일년에 딱 1주일이라도 아이와 떨어져서 지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 일주일이 1년을 버티게 해줄겁니다.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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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오후 24.07.03 18:40 답글 신고

이말 실천이 정말 어려울꺼 같은데도 정말 필요한 말씀인거 같아요.
일단 내가 버티려면 숨을 쉬어야 하니까요.

추천 3

반대 0
태백산다운힐 24.07.03 18:42 신고

@커피향오후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해야합니다.
그래사 더 힘내서 보살필 수 있어요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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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오렌지 24.07.03 17:36 답글 신고

정말 힘드시겠어요..
참으로 도움도 못드리고 맹꽁이같은 소리만 하는 제가 참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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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우럭 24.07.03 17:37 답글 신고

힘내십시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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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지나갈걸 24.07.03 17:48 답글 신고

저도 큰아들이 8살 1월1일에 쓰러져서 뇌병변 장애1급입니다.
벌써 12년째네요.
저희는 엔커버 3회 위루관으로 급식하고,마시는 요구르트에 이것저것 넣어서 1회급여합니다.
기저귀를 일자형속기저귀를 덧대서 쓰는데,소변은 가끔 새고,대변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항문에 좌약넣어서 누워서 배변하고 있어요.
임의로 배변일을 맞춰보세요.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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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오후 24.07.03 18:42 답글 신고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조차 되지않아 댓글 한글자 달기도 너무 조심스러운데,
어쨋든 정말 대단하시고, 훌륭하신 분이라는 건 알것 같습니다.
박수 보내드려요. 이게 위로인지 격려인지 제자신에 대한 반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박수보내드려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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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58 24.07.03 17:55 답글 신고

힘내세요
고생하시눈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같은 장애아이를 둔 입장에서
갈짝 눈물이 나네요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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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1 24.07.03 18:05 답글 신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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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키티 24.07.03 18:40 답글 신고

팬티형 기저귀안에 밴드형기저귀를 같이 착용 시켜보세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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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3년 24.07.03 18:44 답글 신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동변상련이라고 말씀 드리면 님께서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님하고는 다르긴하나 저 역시 치매 노모(2급)를 5년동안 모시고 있는 중입니다.
기저귀케어..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점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말씀 드립니다.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 억지로라도 변기에 앉혀서 아이 배를 맛사지를 해주면
변을 조금이라도 미리 볼 수도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저 역시 매일 아침마다 어머님 배 맛사지 해 드려서 조금이라도 일 보시게 해 드려서
주간보호센터에 모셔다 드리구요~

낮에 변 실수 하게 되면 더 난감해지는 상황이 도래하고
저 역시 여러 방법을 써 봤지만
변을 미리 보게 하는 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람마다 다르지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자제하시고,
그러더라도 혹여나 설사를 하게 되면 지사제 복용은 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 내시구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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