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에 재취업 한지 이제 5달째.
와이프와 함께 사업 할 때에는 사무실이 걸어서 5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게까지 지하철 시간만 30분 정도 가야 해요.
대부분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는 것처럼
저역시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냈죠.
하지만 변화하고 성장 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지하철에서 시간을 그렇게 보낼 수 없겠다 싶었어요.
마침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보고 릴스 보는 것도
진짜 재미있어서 보는 것도 아니고 아무 의미없이
본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바람직하게 책을 읽기로 했어요. ㅋㅋ
하지만 마음 먹었다고 전부 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역시 책 읽겠다는 결심은 번번히 실패하고
예전처럼 의미없이 스마트폰을 보며 출근 했어요.
어떻게 하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고민 했어요.
우선 저의 행동을 분석 해보니 지하철 탄 후
가방에서 책 꺼내는게 엄청 귀찮았고 옆에 사람이 있으니
팔을 움직여 꼼지락 거리는게 신경쓰였던거 같아요.
옆에 사람이 신경 쓰이고 귀찮아서 책을 꺼내지 않는다면
지하철 기다리면서 미리 책을 꺼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지하철 타기 전부터 손에 책이 들려 있으니 지하철 탄 후 바로 책을 펼칠 수 있어
책읽는 날이 점점 많아 졌어요.
하지만 가끔 잊어 버려서 이 행동이 몸에 완전한 습관이 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그리고 요즘 읽는 책 "프레임"을 조금 일찍 읽었더라면
더 빨리 습관이 됐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유는 책을 보면 "프레임은 정의다." 라는 말이 나와요.
출퇴근길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을 책을 꺼내는 시간으로 정의 했다면
조금 더 효과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앞으로 활용 할 기회가 많으니 그 때 잘 활용하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 봅니다. ㅋㅋㅋ
이야. 이런 생각도 하고 책에서 읽었던거 바로 활용 하려는 나 자신 정말 칭찬해~~
저도 자격증 시험에..읽어야할 책 세권이 있는데..항상 사무실 책상에 올려만 놓고 펼쳐보질 못하네요..
맨날 보배드림 보고 유툽보고 ㅋㅋ
황팽님 글보고 내일부턴 책을보자!
또 결심해봅니다!
화이팅하시자구요~
책을 주로 읽지만 읽지 않는 날도 있거든요.
이런 댓글 달아 주시니 저도 더 신경쓰고 집중해서
읽어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 하게 되네요.
전 절대 안되든데
저의 경우는 멍때리면서 스마트폰 보는 것보다
무조건 낫다고 판단돼서 최대한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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