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일전 새벽에 자는척을 하다가 오줌이 너무 마려웠지만 엄마가 거실에서 자고있었어서 화장실 가면
자다 깬 척 연기도 제대로 못 하겠고 안자고 있던거 들킬 것 같아서
그냥 제 방에서 비닐봉지에 오줌을 싸고 묶어놨거든요
여태 종종 그래왔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이번에는 그 봉지가 터졌더라고요...
근데 이게 바닥에 있는건 다 닦았는데 나무로 된 책꽂이 밑으로 오줌이 들어갔는지 방에서 계속 오줌 찌린내가 나요ㅠㅠ
책꽂이랑 바닥 사이에 틈이 조금 있어서 그 안으로 물티슈도 넣어보고 휴지로도 닦고 향수도 뿌려봤는데
2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 찌린내가 나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오줌은 다 말랐을 것 같은데 나무에 냄새가 베인건지 뭔지..
오줌 냄새 빼는 방법 없나요ㅠㅠ 도와주세요 향수 뿌려도 그 때 뿐이네요ㅠㅠ
페브리지
우선 저는 올해 19살인 여고생이에요. 어릴 때는 사람들 다 비슷하게 사는 줄 알았지만 좀 크고 보니 솔직히 제가 남들에 비해더럽게 생활하는 것 같다고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몇 개월 전의 일이긴 하지만 부모님께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몇 차례 듣게 되었어요. 최근에 다시 그 일을 회상해보게 되었는데
저는 지금도 그냥 좀 더럽다고 느껴지기만 할 뿐 심각성은 모르겠거든요.
저의 생활 방식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싶어서 글 남겨요.
요강 사면 아무래도 숨기기가 좀 곤란할 것 같아서요ㅠㅠ
그리고 요강에다 방구끼면 소리 엄청커진다 캅니다...
왜 거실에 계심 못나가요?
어디 갇혀 살아유?
자다가 오줌마려운척 화장실 가는 연기
하루만 해도 마스터 가능할거같습니다
챕터1- 눈을 비비며 문을 나간다
챕터2- 하품을 한다
챕터3- 응가마려운척 배를 잡고간다
화장실갈때 한번 해보세여
방2개면 엄마보고 방에가서자라고 해보세여
화장실 가는것도 엄마 눈치를 봐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지만, 이제 성인이니 혼자 사세요
똥을 싸세요
나중에 성인되서 알바해서 안방에 티비하나 놔드리세여
그럼 뚝딱 해결
파워에이드 1.5리터로
해결하세요~
소변이 묻었던 물건을 세척하거나 안되면 햇볕에 말려야만 냄새가 그나마 사라집니다.
방향제 보다는 탈취제와 락스를 희석한 용액을 이용해서 분무해주시고 하루 종일 환기를 해주시면
냄새는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작성하신 글 읽어봤는데, 충분히 그러실만한 동기는 있으신 것 같네요.
말씀대로 예전에는 밤에 화장실 가기가 불편하여 방에 요강은 두고 살기도 했었죠.
그런 맥락으로 방에 소변 봉지를 두신것으로 보면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 갑니다.
비닐 보다는 정식 변기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요강 외에도 이동형 변기가 있습니다.
냄새는 사실 컨트롤 하기 쉽지 않습니다. 먹는 음식의 문제도 있지만 당연히 나는 것이니까요.
어머님이 거실에서 생활을 안하신다면 밤에 화장실 출입하시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시죠?
이 부분은 어머니와 상의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씻는 것이 불편하고 귀찮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 동의가 어렵긴 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60,70년대처럼 씻기가 불편한 시절에도 사람들이 살았던 부분으로 이해하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되도록이면 위생상 씻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되고 주변에 피해도 적죠
일단 주1회정도는 확실하게 샤워를 하는 습관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게 익숙해지시면
주 2회로 늘려보시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이정도면 사는데 크게 지장 없고 많이 귀찮지도 않으실 것 같아요.
다른 글에 댓글 달았는데... 혹시 작성하신 글이 아니라서 못 보실 수 있을까봐
조금 지난 이글에도 같이 댓글 달았습니다.
또래의 여자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마음으로 댓글 드리니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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