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영업자의 현실이라는 글 보니 얼마나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가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네요.
자영업 참 어렵습니다. 모두가 잘되면 좋은데 그게 어디 그런가요
자영업이 안되는 이유는 있습니다 마냥 경제탓만 해서는 안되는 거구요.
자영업이 잘 되려면 그 고객인 서민 노동자 직장인이 잘되야 되는 겁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오르는 물가에 대비해서 얇아지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지출을 줄이게 되죠
반면 자영업은 물가가 오르면 바로 반영하죠. 100원단위가 아니라 천원단위로 오르게 되죠. 결국 소비자의 발길을 더 돌리는 꼴이 되는 겁니다
자영업. 창업의 부푼꿈은 모두가 성공할거라는 그건 99%착각이고 확신은 1%정도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경제도 경제지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도 문제지요.
경제가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는 것보다 솔직히 창업이 더 쉽죠.경제적인 부담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자영업이 어렵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더 힘든게 서민이고 노동자고 직장인입니다.
자영업자의 현실이라는 글에 댓글을 보면 술값이야기가 많이 보이던데 그 술값을 커피와 비교하시는 분들 많네요. 커피와 술을 비교하는 건 아니죠. 커피의 원가는 몇백원이라도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거죠. 술은 다릅니다. 업소에서 기껏하는 거라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테이블위에 올려 놓는 것뿐이죠. 커피는 비쌀핑게가 있지만 술은 그렇지 않아요. 소주한병 5천원가는건 자리값이라고 하는 분도 있던데 원레부터 자리값포함 된겁니다. 물가 올라가고 임금올라가고 남는거 없으니 소주값이라도 올려받는 겁니다. 남는거 없다고 바가지쒸우는게 누가 갑니까
안남고 적자면 업을 접어야죠. 서민이 직장인이 자영업을 먹여 살려야 할 의무도 없고 책임도 없는 겁니다.
자영업이 안되는 다른 이유는 더 많겠죠. 경쟁사회에서 밀리는 자연적으로 망할수 밖에 없는 겁니다.
자영업이 잘되야 경제가 산다는 논리는 우스운 논리입니다. 자영업이 잘되는 것 경기 좋아진 결과이지 자영업이 잘되어야 경제가 사는 건 아닙니다.
서민 노동자 직장인이 살아야 경제가 사는 겁니다.
경제가 어려워진 이유는 정책이 문제라고 봐야죠. 권력이 기업을 우선시하느냐 서민을 우선시하느냐 그 차이죠. 지금처럼 기업도 서민도 내팽게친 권력아래에는 경제는 폭망할스 밖에 없다는 건 과거 몇십년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자영업 힘들어요 오후죽순생겨나는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은 민주주의에서 만들수없어요.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방선거든 제대로 된 놈을 뽑아야 그나마 희망을 가질수 있는 겁니다.
아직도 지역 혈연따지는 미개하고 어리석은 짓 하지 맙시다.
자영업 힘듭니다. 서민은 더 힘듭니다.
징징거리지 말고 선거 쫌 잘 합시다.
욕하세요 해도 됩니다.
지난 선거에 2찍도 있는데 설마 그보다 더 먹진 안겠쥬
저 같은 사람도 자영업 이였으니께유 ㅋㅋㅋ
지난달에는 남여 갈라치기
이번달에는 자영업자 직장인 갈라치기
님이 이런글을 올리고 돈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님도 지금 속고 있는 겁니다. 갈라치기에 휘말리고 계신거에요.
직장 다니고 있지만,
자영업자도 결국은 소비자인데 너무 이분법적 사고가 아닐까요?
굳이 남한테 상처주는 말을 저렇게 길게 쓰실 필요가 있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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