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추가사항을 업데이트 하는데 뒷글이 밀려 삭제되는바람에 아래글이 지워지고 제가 잘못한것을 자꾸 숨기는듯한 모습으로 보여 질타를 해주시는 분이 많아 집 컴퓨터에 접속하여 짧게나마 글을 다시 남깁니다.(글은 핸드폰으로 적느라 아주 간결하게 적었는데 자세히 적지않아 그렇게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최초 압력밥솥에 무엇을 하셨나고 질타를 주신분이 많았는데 바로 글로 적었는데 뒤로 밀려 삭제가 되어 내용에 없더라구요 

(전 왜 본문도 안읽어보고 댓글을 다시나 했었네요 ㅠㅠ)

최초 글을 올린것은 제가 든 화재보험에 당연히 적용될줄 알았는데 안된다하여 그 말이 맞는것인지 문의드린글이였습니다.

알아보다 보니 산화반응에 의한 폭발과 물리적폭발이 나뉘는것에 대해 알게되었구요

아내도 큰 사고를 겪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니 너무 큰 질책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큰 진행내역은 없지만 최초 사건과 그동안의 사항을 적어놓겠습니다.

27일 저녁7시경 전 야간근무라 자고있었고, 갑자기 큰 진동(소리)에 깨니 부엌에서 계속된 비명이 나고있었습니다.

불은 전부 꺼져있고, 상황파악이 않된상항에서 부엌으로 가니 아내는 계속비명을 지르고 깜깜하여 앞은 보이지도 않고, 우선 화장실로 데리고 와 물을 틀려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계속 앞이 보이지 않는다하고, 그때 큰아이가 집에 도착하여 제가 창고에 후레쉬를 가져오라고 한후 119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핸드폰도 찾을수가 없어 조금 지체된 상황이였습니다, 많이 당황도 하구요 그때까지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파악이 않되었습니다.

큰아이가 후레쉬를 가져왔고 그때 물도 나와 샤워기로 계속 뿌리면서 119신고하였습니다.

이후 10여분(체감상)후 앞이 보인다하고, 후레쉬로 주변도 보게되어 밥솥폭파를 인지하게되었습니다.

우선은 응급실로 가 처치를 하였고, 하늘에 도움으로 팔과 목에만 화상이 발생하였고, 얼굴에는 약간의 부분적인 화상만 입었습니다.

(정말 이부분에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치료받고 청소좀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니, 전에 든 보험이 생각이 났습니다.

보통 보험들때 한장짜리 요약본을 받아보고 들잖아요(300여페이지 세부약관을 확인 하시고 드는분이 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간략한 약관을 보니 화재, 폭발, 파열에 대한 보상이 적혀있어 보험신청을 한것이였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세부약관에 따르면 이경우는 보상이 않된다 하여 최초 글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화재에 대한 폭발이나, 파열이라고 되어있었다면 제가 글을 올리는 일은 없었을듯 해요

쉼표로 나뉘어져 써져있어 보험 잘들어놨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세부약관을 살펴보라는 말씀에 보험사에 받아보니 

아래와 같이 써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추가로 급격한산화반응 "에 의한"이 아닌 포함하는 이라고 명시되어있어 그 문맥의 의미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던 밥솥

왜 밥솥에는 말도 못하고, 안하냐고 하셨는데

28일 상황전달하고, 29일 보험접수되어 진행중입니다.(최초 올렸는데 글이 밀려 삭제된것을 인지하지 못해습니다)

해당요리는 돼지등뼈찜이였고, 아내는 옆에서 계란후라이를 하고있었습니다.

아주 큰 화상없이 통원치료만으로 가능한 현 상황에 다시금 감사하고, 다만 좀 쉬었음 했는데 1년계약직 지금 다시금 원서접수중이라 하루 쉬고 다시 출근하고있어 가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재보험도 받고 밥솥보험도 받는다고 두배로 받는것이 아니고 서로 반반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더많은 보상금을 위해 여론을 모을려고 한것이 아니라, 그냥 제 상식(다른분들이 보기에는 틀렸을수도있지만)으로는 그냥 당연할것이라 생각했던것이 적용사항이 아니여서 종결해야한다는 말에 정말 그런것인지 글을 올린것입니다.

그리고 화재보험들고 밥솥터진거(불도 안났는데) 로 받으려고 노력하냐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대부분의 보험이 생명보험이라고 운전자보험이라고 딱 그것만 보상해주는것이 아니고 이것저것 적혀있는것은 해주니까요ㅠㅠ(그냥 당연히 해당되는줄 알고 접수한것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평생 집안에 밥솥이 터질줄 알고 보험드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드는것이겠지요. 저희집 한달 이것저것보험료가 월 50(소멸형)이 훌쩍넘는데 그것만 10년모았어도 왠만한 병은 다 고칠듯하네요(근데 주변에 한번씩 집한채씩 날라가는 일을 봐서 보험을 드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내도 아이들도 다시금 이번사건을 계기로 하늘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조심 사람조심 한번더 생각하고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한순간의 사고로 가정이 해체될뻔했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사고는 한순간에 생길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할수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큰일날뻔한것이지 결과적으로는 감당하지 못할정도의 큰 피해는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경과 및 결과가 나오면 다시 꼭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