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와이프,초등6아들 데리고 영화관람
12.12대하여 알고 있었지만~참 잘만들었네요!!
2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갔네요
관람 후 식사하러 갔는데 초등아들이 영화본 후
이상하게 음식이 안땡긴다고 하네요 속으로 엄청 열받아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꿈이 미국 FBI 되는거 총으로 전두광이 같은 놈들 쏘고 싶다고~~
어린줄로만 알았는데 나름 정의감이 있어 아빠로써 기분 좋으네요
국민학교 시절 부산 카톨릭센터에서 데모하는걸 많이 봤었는데 그때 구호가 "전두환은 물러가라"였는데 ~~~
아이러니 하게도 대통령은 친구인 노태우가 되었지요
그 시절 12.12사태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있었을껀데 어떻게 노태우 대통령이 되었는지~~참으로 그시절 어른들이 원망스럽네요
당시를 회고해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었던 민주주의 열망세력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져내려가는 비통함에 현실을 외면하고만 싶었던 기억이 또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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