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눈팅만하는 위기의 중년입니다.
하.. 직장생활 짜증나서 더는 못해먹겠네.. 나도 시골에 땅사서 카페나 해볼까..
시골가면 애엄마랑 애들은 어쩌지?
망해도 땅값오른다고 치면 월급이나 별반 차이 없겠지?... 고민 하다가..
과감히 때려치고, 땅사고, 건물짓고, 오픈해서.... 현직 3년차 교외카페 운영중입니다.
비슷한 상상을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실행에 옮긴자'로서 성실히 답변 드려보겠습니다.
커뮤니티 눈팅만하는 위기의 중년입니다.
하.. 직장생활 짜증나서 더는 못해먹겠네.. 나도 시골에 땅사서 카페나 해볼까..
시골가면 애엄마랑 애들은 어쩌지?
망해도 땅값오른다고 치면 월급이나 별반 차이 없겠지?... 고민 하다가..
과감히 때려치고, 땅사고, 건물짓고, 오픈해서.... 현직 3년차 교외카페 운영중입니다.
비슷한 상상을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실행에 옮긴자'로서 성실히 답변 드려보겠습니다.
공무원이 제일 무서운게 민원이기 때문에,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허가 조건에 민원발생이 없을 것을 전제로 하더라고요. 이장님 동의가 필요한 허가도 있기 때문에,
최소 토지계약 시점에 이장님+인플루언서(보통 60대 이시지만 청년회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과 바카스 한상자 들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매출이 안정적인가요?
3. 직접 커피 내리시나요?(바리스타 교육 받으신건가요?)
4. 창업자금은 얼마쯤 되나요?
5.애들엄마와 애들은 같이 시골에 내려가신건가요?
1. 임원급 연봉 이상입니다.
2. 성수기(가을,주말,화창한날) 8 : 비수기(겨울,평일,비오는날) 2 정도로 온도차가 심함
3. 오픈할때 까지 커피가 뭔지도 모름. 자격증도 없지만 지금은 프로페셔널임. 경력자인 직원 고용하면 금방 배움.(사장도 할줄 알어야 직원이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니까 열심히 알려줌)
4. 땅값이야 천차만별이고, 건축비는 인허가.토목.세금 등 고려하면 평당 1천만원 잡아야 됨
5. 모두 이주해서 시골살이 중입니다. 커페와 가정집을 함께 짓는 것은 비추이고, 저는 약간 시내쪽으로 전세살고 출퇴근 합니다.
건물까지 지으셨으면 초기자본 얼마 들으셨나요?
20년간 모아 마련한 집팔고, 퇴직금, 적금이 8개 + FULL신용&FULL담보 10개 정도 들어간거 같습니다.
* 조심히 투자 했지만, 지나고보니 인생걸고 도박처럼 대출로 최대 캐파 투자를 한 것 같아 아찔 합니다. 신중한 투자, 더 신중한 계획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디저트류를 세트로도 많이 팔더군요 객단가 높이려
그것도 고려해보심이
5억정도로 정말 알차게 구성해서 대박난 곳도 있고, 50억이상 투자해서 파리날리는 곳도 있습니다.
(직장인 기준) 남들보다 10년 빠른 성공적인 은퇴가 가장 좋습니다. 직장인에 비해 위험요소가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에 돈은 '보람' 순위에서 3등정도 입니다.
커피머신은 어느브랜드 몇구짜리 쓰시나요?
저도 커피를 좋아하기만 했지 만든적은 없는데 임원급연봉이시라면 달 매출 5천이상이시겠네용
지금 공사중인데 대표랑 바, 쪽 실내넓이때문에 언쟁(?) 중입니다 ㅋㅋ 대표는 120cm로 만들자하고
테이블 공간이 협소해져 105cm 정도로 하자고 하고 카페가 생각보다 돈이 너무 많이드네요 작은데도
요즘 핫한카페 가보면 라마르조코같은 하이엔드급 들여놓는데, 가변압 사용도 거의 안하고 그냥 뽐새만 내는 것 같아 저는 비추합니다.
바 높이는 900이어야? 합니다. 그 이상은 너무 높아서 작업을 못합니다.
테이블냉장고, 작업대 기성품이 800입니다. 다른 카페가셔서 기성품 기준으로 높이가 얼마인지 벤치마킹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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