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새절역쪽에 작은 시장이 있죠.
거기에 메뉴가 초밥 3종류, 모듬회 1종류 이렇게 단촐한 곳인데, 유투버가 또 간 뒤로 아주 붐비는 횟집이 있습니다.
특히 토요일 포장 예약을 하면 2주까지 기다릴 수도 있던 곳이죠.
방금 전화하니 바로 내일모레 토요일에 포장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아주 오랜기간 동안 직접적인 수산물 섭취는 못 할 듯 해서, 먹어두려고요.
간접적인 섭취는 제가 피하려고 해도 불가능하죠.
수산물이 가미된 가공식품을 골라낼 수도 없고요...
원래 여름철(6~9월)에는 회를 안 먹는데, 구순이 내일 모레인 제 아버지와 오손도손 나눠서 먹을까 합니다...
사실, 후쿠시마 핵폐수가 동일본 지진 이후 계속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죠.
그걸 몇년동안 모르고(알고도 나몰라라?) 있다가, 지적을 받으니 저장소를 만든 것이고요...
충분히 저준위로 낮출 수 있음에도 방류를 한 것은 전 세계를 자기(쪽국)보다 아래로 보는 것 아니겠어요...
제 서식지에서 지하철+도보 포함 왕복 3시간 걸리지만, 다들 극찬을 하는 집이더군요.
그리고 모듬회가 랜덤인데, 8월까지는 농어철이라 농어가 혹시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가보셨다니 궁금합니다.
그래도 회맛이 평균 이상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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