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대구 놀러갈일이 생겨서 어제 놀러가서 오늘 집으로 돌아 왔는데.. 이번이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대구에 가봤거든요. 대구에 지인이나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갈일이 딱히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런데 대구는 정말 운전하기 편하대요. 대도시라 운전하기 복잡하지 않을까 좀 걱정했는데
어제밤과 오늘 낮에 운전하면서 느낀점은 뭐랄까.. 도시계획이 참 잘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주요 중심 도로에는 딱딱 좌회전 직진 우회전 차선 표시 미리 되어있고.. 운전하면서 정말 편했네요.
부산은 진짜 다신 가기 싫을정도로 헬이었는데.. 멀쩡히 가던 직진 차선이 갑자기 좌회전 차선이 되질 않나.
차선 잘못 접어들면 진짜 완전 엉뚱한 곳으로 강제 워프 되버리고.. 그리고 주차할곳도 생각보다 널널 하더라구요.
성남에 놀러갔을땐 진짜 짜증 났던게 주차할 장소 없어서 짜증 났었는데 대구는 저녁타임 식당이랑 술집 몰려있는
택지에 가도 주차할 자리가 듬성 듬성 있더라구요.
암튼 대구는 운전하고 주차하기 참 편하더라구용ㅋㅋ
제 개인적으로 운전하기 짜증나는 곳은 부산이 원탑이고.. 그 다음이 인천..
성남은 주차할 장소 진짜 거지같이 없더라구요. 어디 유료나 공영 주차장 일부러 찾지 않는이상 주차하기 정말 개 빡셈..
차선 합류나 차선 없어진다고 옆으로 붙으라는 표시도 없이
잘 가고 있는데 어느새 옆차선이랑 합쳐짐....
평일에 한번 가보세요
아마 연휴 기간에는 많은 차량들이 시외로 나갔거나 해서 별 일 없었던거 같은데...
도로 체계는 잘 잡혀 있는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운전자들 ㅋ
진짜 운전 험하게들 합니다...
평생 서울에서만 운전하다가 대구에서 운전해보니... 사방에서 불쑥불쑥 치고 들어오는데 ㅎㄷㄷㄷ
도시 자체가 평지다 보니까
차선변경 한번 할려면 사고날각오로 해야됨 양보를 안해줘요
도로상태가 개판임진심 대구토백이지만
노면은진짜 쓰레기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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