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한참 헛것이 보이고 분노조절로 힘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어머니의 권유로 반 강제적으로 무속인 집에 찾아가 점을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무속인은 저를보며 무녀로 태어날 팔자인데 사내아이로 태어나 내가 모셔야 할 신이 저를 찾지못하고 방황한다고 얘기를 들은적 있습니다. 그 후 굿은 아니지만 무슨 행사 의식으로 기억이 일부 삭제된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 했습니다.. 그 후에 15년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몇일전 갑자기 꿈에서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낸a친구가 꿈에 보였습니다.. 저에게 오늘은 슬픈날이니까 나랑 술 끝까지 먹어줘야해 하며 강제적으로 술을 먹는꿈을 꾸고 꿈내용이 너무 신기해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셧다라는 부고를 들었습니다.. 참.. 이게 정말 미신으로만 넘겨야 할 문제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참고로 친구의 아버지는 20년도 넘게 못뵈었다가 최근 꿈에 처음 나타나신 겁니다..
소중한 친구이기에
꿈에나타나 부고를 알려준거지요.
그런 상황
다른 분들께도 나타납니다.
조상이 꿈에나타나면
복권당첨되는 일들..
이런것들과 다를바 없는
현상입니다.
미신따위 믿지마시고
친구 아버님 편히 모셔드리세요.
꿈에 친구의 아버지는 나온적 없는데
20년만에 처음 나타나다니요?
실제로 그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셧구요..
궁극적으로는 세상사 모든 게 바스라져 사라지기에 공허하죠.
그러기에 그러한 기연도 단순히 우연한 일로 혹은 필연적인 무언가로 생각하더라도 옳지 맞지도 않는 겁니다.
그저 마음가는데로 마음이 편해지는 데로 생각하세요.
말씀하신 예지몽은 신비로운 능력이지만 아마도 그게 무언가를 이루진 못하겠지요.
다만 삶에 있어 등대 불빛처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길잡이를 한다면 그렇게 믿으세요.
님에겐 큰 잠재력이 있고 큰 신을 모실 운명이 있어 본인에게 신비로운 예지능력이 깃들었다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