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면 변명할이유라도 있지 지금은 변명거리도 없고..
오랫동안 외국생활하고, 공부한다고 얼마없던 한국친구들 연락도 일년에 한두번만 하고.. 부를 사람이라곤 회사동료 빼고 친구4명이 다인것 같은데
거기에 여자친구도 외국인이라 가족이외 오지 못하는 상황에
소규모로 친인척만 불러서 하고 싶으나, 나와 달리 넓은 인맥을 가진 부모님의 반대에 큰 결혼식장을 잡고나오는 길인데 참.. 식장 둘러보고 오는길에 인생회의감이 드네요..
진짜 살면서 공부라는핑계에.. 외국이라 연락도 힘들다는 핑계에 사소한 명절인사치례도 안한게 정말 후회가 듭니다. 여자친구는 뭔상관이냐 하는데 한국특성상 친인척들이 뭐라 수긍될지 생각하니 한숨만 절로 나오네요
결혼축하드립니다
근데 하객과 외국인 여친은 무슨 관계인가요?
문화가 다른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