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셀프주유소에 기름 넣으러 갔는데 맨앞에 김여사님이 나와 서 있네요.
아무렴 나보담 빠르겠지 싶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
그러나 좌타석은 그쪽밖에 없다는거..
내려서 기름 넣고 있는데 김여사 멀뚱멀뚱 서 있다가 직원을 부르네요.
그 사이 난 다 넣고 주유구 잠그고 있었음.
불안이 현실이 됐음.
김여사 왈 "기름이 안나와요"
직원 왈 " 레바를 당기셔야 기름이 나오죠."
김여사님 제발 직원이 넣어주는 주유소 가세요. ㅠㅠ
김여사는 개념이 없는 사람을 말하는 거지, 잘 몰라서 못하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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