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 발표전에 알바를 하겠다고
동네 고깃집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지나가다 보니 나름 매장옷도 남의집 귀한자식이라고
써있고 장사도 괜찮은것 같아서 오케이했는데..
어제 5시 출근하고 11시 45분경 집에오고..
안쓰럽지만 첫 경험이라 맘 속으로 응원하고..
오늘 이틀째 4시 반경출근하더니 7시에 전화가 왔네요.
퇴근한다고..
왜? 그러니까
셀프바 고객이용시 멘트가 있는데 그걸 깜빡해서
고객이 뭐라해서 멘붕이었는데
바로 계란찜을 다른 테이블에 줘서 3천원 손해봤다고
사장인지 실장이라는 사람이 다른 알바 통해서
가라고 했다고하네요.
나름 사회 첫 경험인데..
단추가 잘못끼워진것 같아서 안쓰러워서
한잔하며 형,동생들께 푸념합니다~
아량이없네요ㅜ
자식이라 쉽지가 않네요ㅜ
오너 마인드가 아쉽네요ㅜ
요즘은 젊은 애들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라든데....
마케팅 효과를 볼라고하는지 옷에 문구만 번지르하게 써놓고 실상은 지들이 귀한 자식 대우를 안해주네요..
교보 접속해야겠네용..
알바 한다고 하는 아드님이 대견합니다..
감사합니다~
품안에 자식이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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