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요청글입니다.)
일단
교통사고 같은 피의자 피해자로 나눠지는 사고는 아니구요
개인과 구청간의 법정 다툼사건이네요.
사건을 요약하자면
작년 1월경 (21년 1월경무렵인듯)
추운 날씨로 도로도 얼어붙고 미끄러운 상황인데
내리막길에서 한 어르신이 바닥에 횡단보도로 칠해져 있는 페인트 위에서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생깁니다.
이걸 우연히 목격해서 119 신고부터 후송되기전까지 자리를 지켜드렸구요
사건은 이날이후로 넘어가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신 어르신은 감사의 인사로 찾아오신 줄 알았지만
무언가 써져있던 종이 하나를 들고 오시고는
목격자 진술서라는 내용하에 이대로 써줄수있냐는 요구만 하시더라구요.
내용은 즉,
그 자리에서 여러명이 사고난 것을 봤을뿐더러
그자리가 항상 위험하고 미끄러운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날도 목격을 한것이고 이날 사고가 피해자뿐만아니라 여러명 더있었다.
구청에서 관리 소홀이 아닌가 유감이다는 식으로 써달라는 요구였습니다.
무슨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설명하기는 싫어하시면서
진술서 하나쓰는게 뭐가 힘드냐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이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시더라구요.
일단 이분이 가져가는건
저의 이름과 주민번호 즉 개인정보이고 대충 상황을 유추해본 결과 법원제출용이더라구요.
그날 사건은
우연히 발견해서 넘어지는 과정을 본것도 아니고
넘어지고난 후 사고를 본거고
어떻게 넘어지시는지도 모르고
그날은 어디든 미끄러우니 내리막이면 어디든 위험했습니다.
그날은 어르신이 넘어진곳이 횡단보도 위여서 횡단보도가 미끄러웠나보다 추측했을뿐이지요.
그런데 보지도않은 여러번의 사건을 있었다고 진술해야하고 그자리에대한 구청의 지적질을 제가 도맞아해야한다는점
가게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상황인거죠.
작은 호의로 119까지 신고와 대처를 해드린건데
이렇게 가게까지 불쑥불쑥 찾아오셔서 그렇게는 힘들다라고 설명해드리면
막무가내로 진술서 써달라고 이렇게 대신 써왔는데
머가 그리어렵냐면서 소리지르고 버럭하시면서 나가시는데
참 난감합니다.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마냥 멀 믿고 개인정보를 넘겨드려야할지
또 저렇게 거짓 작성도 포함하는데 개인정보 알려드리면 어떻게 수정해서 제출할지도 모르는상황인거죠.
아는사람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사람인데
구해줬다기보단 구조역할을 도왔을뿐인데 이렇게 스트레스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보배님들 이런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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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있는 이후 부터 작년 10월경부터 어르신분인 불쑥 불쑥 계속 오셨다고합니다.
오늘도 오셔서 가게에서 소리지르고
자기가 sns 글올려서 가게 앞에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목격자이면서 진술서 안써준다고 한다면 이 가게 얼마나 잘되는지 내가 지켜보겠다면서 소리지르고 협박까지 하면서
횡포를 부리길래 경찰까지불렀는데 경찰부르니 도망가셨다네요 ㅎㅎㅎㅎㅎ
일단 최근까지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와서 저렇게 횡포부리시고 사라지신답니다.
법원제출용인데거짓진술은위험한데영
과방턱 때문에 경사가 더 커지는데다 페인트잖아요.
팔팔한 대학생때 저도 어 미끄러운데~ 하면서 내려가다 역시나 넘어져서 숨이 턱 막히고 며칠 시큰거리고 하더라구여. 노인들 같음 골반 깨질수도 있었을거에요.
아직도 그 과방턱 그대로 있어서, 가끔 생각들고 그래요. 내리막 과방턱엔 요철을 만들면 안되는가 폐인트 없는 가장자리 보행구간을 주면 인되는가 등요.
페인트와 빙판이 겹져 비슷한 사고가 님 동네서도 생긴것 같네오.
저라면 노인분의 보상금은 관심 없고 환경개선을 위해서라도.
위증은 마시고 "평소 위험하게 느껴지는 곳이었고 대책은 필요해 보였다." 정도 사실 부분만은 유리한 증언해 드릴수 있다. 위증요구나 소문 협박등은 명훼등도 가능한 부분이라 더 불리하실거다.등 못 박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계기로 구청도 예방책을 마련하면 그게 올바른 구정이겠고 주민들 다 좋은것 같고 증인은 사실만 얘기한거고. 그런게 아닐까요.
또 그부분에서 어르신이 이해를 하셨다면 좋았을텐데 전혀 장사하는 입장도 이해안해주니 업자입장에서 이해해줘도 선뜻 나서기 힘든데 이해도 안해주고 개인의 욕심과 이해도 아닌 꼰대식으로 무작정 해달라는 태도에 더욱 불안해 하시는것같네요. 뒷감당이 무서우신듯 합니다.
이쪽 과방턱은 저게 20년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에요;
노인네 말하는거보니 인성이 개차반인거같은데 도와준다고해도 님 쌩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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