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요양병원에서 가족들다
모이라해서 수원에서 부산내려가는사이 다행히 의식이 돌아오셔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온가족들 장모님 뵙고 기분좋게 올라왔습니다.
화요일 출근과동시에 눈을 감으셨다고 다시내려갔네요.
아마도 식구들 인사하실려고 온심에 힘을 다하셨나봅니다.
어제 장인어른곁에 모시고 새벽에 집에와서 종일 잤습니다.장인어른땐 임종전 얼굴을 못뵀는데 장모님땐 임종전 얼굴도보고 대화도나누고 해서인지 집사람이 그나마 밥도먹고 힘을좀 내더라구요.
생전에 좀더 살갑게 못해드린게 너무 죄송스럽고 죄인같은맘 어찌할까요.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히지내세요 장인어른 장모님.
자주 찾아뵙고 있는데.. 어떻게 위로가 될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잘 전달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넘 괘념치마시고 형수님도 가족분들도
몸과 마음 잘추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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