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弗 영구채 조기상환 불발…이번엔 흥국생명發 '외화채 위기'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하면서 후폭풍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 발행 외화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국내 채권시장이 얼어붙은 데 이어 외화채 발행까지 위축되면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할 통로가 완전히 막힐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흥국생명은 오는 9일로 예정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영구채 조기상환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지난 1일 공시했다. 국내 기업이 발행한 자본성증권(영구채·후순위채)이 조기상환되지 않는 것은 2009년 우리은행 외화 후순위채 이후 처음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AA.31702677.1.jpg", "originalWidth" : "300", "originalHeight" : "318",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cursor: pointer;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흥국생명이 조기상환을 포기하면서 해당 영구채 금리는 2017년 발행 당시인 연 4.475%에서 연 6.7%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조기상환을 하지 않으면 가산금리가 적용되는 ‘스텝업(step up)’ 조항 때문이다.
흥국생명 고위 관계자는 “연 8%대까지 금리를 높였지만 외화 영구채를 사들이려는 투자자가 아예 없었다”며 “이번 영구채가 6개월마다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6개월 혹은 1년 뒤에 반드시 조기상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의 조기상환 미시행 결정으로 외화채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을 전망이다. 조기상환은 투자자 신뢰와 직결된 요소다.
투자자들은 발행사가 조기상환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제 아래 영구채를 매수한다. 영구채가 ‘사실상 5년 만기 채권’으로 인식되는 배경이다. 발행사가 영구채를 조기상환하지 않으면 재무상태가 어렵다는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다. 투자자들이 채권을 던지면서 흥국생명의 영구 외화채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99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영구채는 이날 한때 82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른 분들도 올리고 있지만
이거 엄청난 일입니다.
국내 기업들 외화채에 대한 신용
죄다 날라가는 수준이라..
이렇게 된 이유는..
강원도에 무식한새끼 있죠??
그새끼 땜시 채권시장 큰일나서..
앞으로 줄줄이 기업들의
외화채 5년 조기상환을 못하게
되면 진짜 나락이 무엇인지
보게 됩니다.
채권상환을 할려면 신채권을 만들어서
팔아야 되는데 신채권 안팔림.. 강원도의 개새끼..
대한민국 채권시장 망하게 만듬..
아직 시작도 안된겁니다.. 다들 잘생각하고..
예비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