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나이 38살에 그동안 이차저차 좋은차는 아니어도 여러차량 소유하고 타보았습니다.
잘나가던 사업도 망해보고 현재는 직장 생활중입니다.2006년식nf 소나타 이녀석 아버지명의로 가스차 신차 선물해드린다고 뽑아드렸는데 아버지가 아프시면서 제가 몰기시작했죠 ㅎ
아버지가 거동이 안되시어 누워만 계시는중에 고향 가고싶다 하셔서 휠체어싣고 아버지모시고 강원도원주에서부터 충남청양까지 국도만 타고 쉬엄쉬엄 5시간걸려서 왔다가다시 5시간걸려서 올라갔던 추억이 가장 많이 남네요..지금은 돌아가셔서 안계시지만 그렇게 많은 추억중에 그것만 가장 생각이 남네요.
이제는 결혼하여 신혼살림꾸리고 차가 오래되어 불안불안하여 바꾸게 되었습니다..
어쩐일인지 딜러분이 소나타와 똑같은 번호를 가져오셨네요..
이것이 무슨일인가 싶어 두대 나란히 놓고 추억 사진 찍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하더군요...
이녀석을 구지 폐차시켜야하나...
와이프는 우리 형편에 힘들다고 하는데...
마음이 참...그렇네요ㅠ
모쪼록 신차인데 소나타처럼 말썽없고 사고안나길 바래봅니다...
추천요
저도 고향이 청양이에요.
추천요.
저도 그마음 이해가 가네요....
전 그래서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타시던 차 처분하기 싫어서 매제한테 선물로 줬네요...
운전 교습하고 타고 다니라고~~~아직까지 잘 굴러 다니고 있고 한번씩 타고 싶을때 빌려서타고 있습니다..
NF차량을 말소하면 그 번호판 그대로 신차에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 근처 차량등록사업소 가시면 진행하실수 있으니 자세한방법 알아보셔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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