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고 유가도 많이 내려 기름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땅 채우려고 동네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2칸 넘게 비니까 2만원이면 만땅은 안돼도 들어가겠지 생각하고 주유를 하는데 (경유입니다)
반도 안들어가서 주유가 멈춥니다.
살짝 잡아도 계속 멈춥니다.
그리고 주유구에서 거품이 자꾸 게거품처럼 보글보글 나오는 것입니다.
아니 추운 겨울에 경유 주유하고 있는데 왜 거품이 자꾸 나오는지 이해가 되질 않더라구요.
혹시 이 주유소가 좀 문제있는 주유소인가요?
아니면 만땅 가까우면 원래 이렇게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인지요?
구멍도 좁고 거품땜에 가득넣으려면 천천히 주입해야된다고
잠깐 쉬었다가 넣으면 또 들어갑니디
겨울철 경유는 파라핀 함량이 낮고 묽어서 거품이 더 많이 납니다. 휘발류가 소주면, 경유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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