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시립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pc로 간단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는데요....
참 유난 떠는 아줌마 때문에 어이 없어서 글 올립니다...^^
키보드 조작 하는 소리가 크다고 조용히 해 달라고 합니다...ㅎㅎ
대꾸 안하고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쓴 웃음 지었더니 무슨 바퀴벌레 바라보듯이....
아무리 조용히 키보드 조작 하려고 해도 문서 작성할때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없을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제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유난히 큰건가 싶어서 주변을 둘러봐도 저 말고도 학생들, 인강 듣는 분들....문서 작성하는 분들
모두 다 하나같이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안 날 수는 없잖아요...
제가 타자 속도가 조금 빠르다 보니(평균 400타 정도 나옵니다...)
거슬릴 수 있겠다 싶어서 자음, 모음 엔터키 등등 아주 조심스럽게 독수리 타법 처럼 키보드 두드려도 소리가 안 날 수는 없는데
유독 저에게만 지랄을 하는 이유가.....ㅎㅎㅎㅎ
내가 만만해 보였나....내가 못생겨서 그런건가...ㅋㅋㅋ
저 아줌마 컴퓨터로 뭐 하나 싶어 흘낏 모니터 훔쳐 봤는데......네이버 웹툰 보고 있네요...
유게에서 도서관 혹은 독서실에서 유난 떠는 여자들의 진상글들을 읽어 보면서 피식 하고 웃어 넘겼는데...
이젠 하다 하다 시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키보드 소리 내지 말아 달라는 어이 없는 아줌마때문에 정말 세상에는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구나 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조용히해주세요ㅋ
그냥 혼잣말로 욕한번 차지게 해주면 조용할듯..ㅋㅋㅋ
욕은 전라도기 쬐끔 찰지죠눈알에 먹물을 빨아서 거시기에 넣어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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