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느긋하게 쉬고 있는데 길게 10초 이상 누군가 경적을 울립니다.
"어떤 ㅄ이야"
조금 있으니 또 울립니다. 이번엔 20초입니다.
어떤 놈인지 궁금해서 내다 봤으나 단지 안은 평화롭습니다.
다시 있으니 또 울립니다. 이번엔 무한대입니다.
사람들이 아파트 창문을 열고 고함을 칩니다.
그래도 끊임이 없습니다.
잠시 후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내다 봤습니다.
자기 주차한 앞에 트럭이 막아놔서 못 나간다고 경적을 울린 것입니다.
트럭운전사가 뒤늦게 와서 왜 이리 경적을 울리냐고 하니 말이 몇번 오가다가 역시나 서로 욕설을 내뱉으면 싸우기 시작합니다.
트럭 운전사는 70정도 되보이고 경적 울린 사람은 50정도 돼 보입니다.
남의 차 앞에 주차한 인간이나 자기 차 못 빠진다고 온 단지 떠나가게 무한 경적을 시전한 인간이나
참 예의 없는 것들끼리 잘 만났습니다.
우리 보배 회원님들은 단지내에서 경적 사용 안하시겠죠?
빌라라 소리 지르고 차번호 댔는데.. 아무대답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택시타고 출근했습니다..
빵 거리고 그러면 다른분들 한테 피해를 주는것 같아 주말이라 참았습니다.
개념없이 빵~ 말고요.
위상황 같은 경우는 좀 아닌긴한데
상대방이 사고날 분위기를 인지못할때나
위급상황때 경적한번 안눌렀는거 때문에
100대0 에서 90대 10 됩니다.
한문철tv보면 진짜 이런사례 많이 있어요.
사고인지 하거나 위급상황때 빵 한번안해서
안일어났을 사고가 났을경우도 배제못한다면서.
선진국을 가보면 하루종일 다녀도 경적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담지 안에서는 좀...글쵸.
연락안받는놈이 문제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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