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형님들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잘 지내고 계시죠??

지난번 이중주차 문제로 글을 올렸다가 많은 도움을 받고 매일 들어와 눈팅하고 감탄하면서 주변인들에게도 보배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말을 하고 다니는 글쓴이입니다!

17개월 된 아이 하나와 임신한 와이프까지 혼자서 벌면서 먹여 살리려니 경제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부담이 되는 상황이 생겨서 질문을 하려고 글을 써봅니다! 바쁘실테니 요약해서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1. 2020년 겨울 하*마트 세탁기 에어컨 청소 의뢰

  - 2018~2019년까지 가전제품 포함하여 월세를 줬던 후라 찝찝했음

2. 하*마트에서 충남 ㅎㅅ에 위치한 ㅊㄹㅋㄹ이라는 업체에 용역?하청을 줘서 청소를 하러 옴

  - 당시 가전 제품이 2017년 말에 구입하여 1-2년밖에 되지 않아 세탁기, 에어컨은 청소하지 않고 매트리스 진드기 제거만 함

  - 업체 사장이 명함을 주며 하*마트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를 주면 싸게 해준다고 함

3. 7월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세탁기, 에어컨, 매트리스 진드기 제거 등을 ㅊㄹㅋㄹ에 5월 8일 일요일으로 예약함

  - 와이프랑 애기 친정으로 보내놨는데 전화, 문자 안 받고 잠수 탐

  - 저녁에 전화와서 꽃게 알러지 때문에 쇼크로 쓰러졌었다고 함(긴가민가 했는데 지금 보니 거짓말이었던 것 같음)

   - 사정이 딱하구나 해서 다음주 일요일 (5월 15일)로 예약함 + 장인 장모님 에어컨까지 같이 의뢰

4. 5월 15일 9시~12시 30분까지 세탁기 분해청소, 에어컨 2대 청소, 매트리스 청소 하고 감

  - 세탁기가 조립이 이상하게 되어 있다고 궁시렁되면서 함.

  - 청소 마치고 갔는데 세탁기 문이 안닫혀서 다시 불러서 고치고 감

5. 5월 17일  세탁기 헹굼, 탈수할 때 세탁기에서 쇠가 덜거덩 거리는 소리와 함께 세탁기가 부셔지는 소리가 남(영상 있음)

  - 그 후에는 세탁실 문을 닫아놓고 하니 일에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감

6. 5월 23일  와이프에게 탈수까지 끝낸 세탁기에서 물이 흘러나온다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옴

  - 탈수를 했는데 물이 바닥까지 흘러 넘칩니다.

  - 청소업체에 전화했더니 본인이 바빠서 접수하고 수리비가 나오면 청구를 하라고 함

7. 5월 27일 삼성AS기사님 오셔서 상태 확인

  - 수평 상태 점검,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고무패킹, 통을 돌려주는 회전고리? 같은 게 있는데 조립하던 중에 파손이 된 것 같다고 함(보통 세탁기 분해를 할 때는 두 명이서 같이 와서 하는데 이 업체는 비용 절감때문에 혼자서 하는 것 같다고 함)

  - 수리 비용은 최소 34만원이 나온다고 함.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청소 업체랑 통화를 해봐야겠다고 함

  - 제가 정확한 내용을 몰라 업체와 통화 부탁드리니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전화를 받지 않음

8. 5월 27일~ 5월 30일 현재까지 통화, 문자가 다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이가 있어 빨래가 매일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돌리지 않을수도 없는데 매일 세탁실 바닥이 물로 흥건히 젖고 쇠 갈리는 소리 때문에 불안하긴 하지만 계속 세탁기를 돌립니다.

9.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적은 돈일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깨끗하게 하려고 했던 청소비로 28만원을 썼는데 추가로 34~40만원까지 부담을 해야하니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 보셨거나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헬요일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