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들만 타볼수 있다는, 도로에 갓 굴러다니는 신차의 시승.
더럽고 치사해서 시승차 안탈란다...하면서, 블로그 따윈 만들어놓고 방치중 1년째인 G4CP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엑센트RB WIT(5DR)의 1.6 디젤 수동의 시승을 끝냈습니다.
현재까지는 좋은점 몇개, 단점 어느정도, 아쉬운건 어색한 포지셔닝 정도가 제가 받은 인상이네요.
장점-
뉴프라이드, 베르나MC, 클릭등의 1.5 승용디젤보다 대단히 좋아진 소음/진동. 생각보다 고회전(3500rpm)
에서도 지치지 않고, 고속영역에서의 파워다운이 많이 개선된 새로운 U2-1.6 VGT 엔진유닛, 좋은 필링의
6단 수동변속기, 생각보다 빠른 회두성을 가지고 있는 핸들링 특성.
그리고 미칠듯한(?) 연비.
단점-
디젤엔진으로 인한 무게배분, 그로 인한 풀 브레이킹 이후의 레인체인지(회피모션)에서 여지없이 뒤가
날아간다는 'MD 피시테일'의 재림(?), 한세대 이전의 뉴프라이드나 베르나보다 좁게 느껴지는 후석시트의 구성
상상이상으로 좁은 후방시야를 만들어버린 개념없는 후석시트 헤드레스트 설계.
그리고 넋을놓고싶은(?) 가격.
아쉬움-
지금 살수있는 '유일한' 소형디젤승용, 다양성의 인정차원에서 현대기아차는 이렇게 괜찮은 디젤유닛이 있다면
다양한 차에 써주었으면 함, 벨로스터에도, MD에도, 있다가 없어진 포르테에도...
디젤을 사람들이 안고른다고? 그래서 팔 가치가 없다고? 혹시 '살만한 가격'으로 맞추어주진 않은거 아닐까요?
왜 사람들이 잘 타던 가솔린차에서 내리고, 승용디젤로 바꿔가는지 그 '포인트'를 설마 현대가 못 읽고 있는걸까요?
시승기는 매끄럽게 정리되면 올리겠습니다 ^^
다양한 차종에 디젤엔진을 많이 얹어주었으면 하는 의견은 동감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국산' 승용디젤 판매량은 절망적인 수준이기에...
별로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ㅅ-
(아반떼 디젤도 HD에 있다가 MD에 와서는 사라져버렸죠. 워낙 안팔려서;;;)
자동차문화가 발전된 나라일수록 디젤승용차에 대한 노하우나
마케팅이 잘돼있습니다 프랑스 독일 ex 푸조 벤츠 폭스바겐
럭셔리카에 디젤엔진을 얹혀 고토크와 고연비 실현 참 남에나라 얘기하는
기분드는건 왜이리도 씁슬한건지
더 싫어하죠....대신 정말 다양한 휘발유모델이 있죠...
하이브리드도 그렇고....
다양성이라는 측면은 좋은데 별로 노력도 안들어가는 엔진바꾸는 거 말고...
오픈카라던지 고성능모델 요런쪽도 신경써줬으면 좋겠네요...
도요타 크라운 마제스타였나? 음주하니까 운전이 않되는기능이란...ㅋㅋㅋ
가솔모델 수동도 타보시고 비교 평가를 해주시면 좋을텐데 ㅎㅎ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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