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에어컨이랑 히터 틀때마다 코를 찌르는 시큼한 식초 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그래서 기아 오토큐 갔더니 에어컨 필터 교체하라고 해서 필터교체.. 필터가 거멓게 곰팡이랑 벌레랑 오염이 되긴 됐더군요.
근데 필터를 교체해도 식초 냄새가 계속 나네요.. ㅡㅡㅋ 물론 냄새의 강도가 좀 덜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신경쓰일정도로 냄새가 나서 동네 단골 카센터에 가서 설명을 했더니 훈증 해주더군요.
문제는 훈증해도 냄새가 여전히 난다는 겁니다. 냄새 나는게 훈증하니까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히터나 낮에 더울때 에어컨 틀면 식초 냄새가 신경쓰일 정도로 나서 창문으로 계속 환기시키고 하네요.
내기순환 할때는 좀 덜한데 외기순환 놓으면 냄새가 더 심합니다.
이거 에바 크리닝 해야 하나요? 스포티지QL이고 6만키로 탔는데.. 요즘 운전 할때마다 냄새가 나서 짜증니 나네요.
계속 냄새가 나다 보니까 머리가 멍해질 지경.. 일단 카센타에선 훈증해도 계속 냄새나면 한번 더 와보라고
말은 하던데.. 카센타에 가서 한번 더 맡겨야 하는건지 아니면 에바 크리닝 하는데 가서 크리닝 해야 하는건지..
보배 형님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슷한걸로 골머리 썩히신분들 어떻게 해결 했는지..
그리고 에어컨틀고나서는 시동끄기전에 뜨거운바람으로 쎄게 틀어서 2~3분 말려주세요.
보시면 낙엽이랑 먼지 쌓여서 썩으면서 냄새날수 있어요 청소 어렵지 않음 한번 닦아 보세요
2. 외기 순환으로 틀어 놓습니다.
3. 풍향을 발쪽으로 틀어 놓습니다.
4. 바람 세기는 20~20% 정도로 틀어 놓습니다.
5. 차 아래쪽에 물이 떨어지는지 들여다 봅니다.
6. 물이 잘 떨어지는지 확인을 합니다.
7. 차를 들어 올리던 아님 기어들어가건 그 물이 떨어지는 호스를 찾아 줍니다.
8. 거품식 에바 크리너를 준비 합니다.
9. 크리너 살때 주는 얊은 호스를 그 고무호스 구멍에 깊게 넣어 줍니다.
10. 잘 안들어 가면 크리너를 1초 정도 분사하고 앞뒤로 움직여 보면 잘 들어 갑니다.
11. 다 들어가서 더이상 안 들어 가면 거기서 멈춥니다.
12. 그 거품식 크리너를 6초정도 분사를 합니다.
13. 그 상태로 기다립니다. 그러면 그 거품이 슬슬 기어 나옵니다.
14. 거품이 다 나오고 물만 나오면 약 20분 정도 더 기다려 줍니다.
15. 에어컨을 끄고 시동을 끕니다.
제가 다년간 실험해 본 결과
1회 시공시 성공률은 약 70% 정도 됩니다.
2회 시공시 성공률은 약 90% 정도 됩니다.
3회 시공시 성골률은 약 99%가 조금 넘습니다.
(사실 여적 이짓해서 처리 안된차는 딱 1대 뿐입니다.
알고보니 차주가 송풍구에 뭔가 실수를 해서.....)
냄새가 난다고 느껴질 정도는 1회로 마무리 됩니다.
냄새가 심하다고 느껴지는 차들은 2회 정도로 마무리 됩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심한 차들은 3회 정도로 마무리 됩니다.
크리너의 경우 1만원 정도의 가격이고 한번 사두면 5~8회까지 사용이 가능 합니다.
차를 들어 올리는 것은 단골 정비업체에 부탁하시거나 박카스 사주고 해달라고 하시거나
뭐 그러시면 됩니다.
제 지난글 뒤져 보시면 동영상으로 만들어 놓은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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