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동묘역 근처 만리성입니다.
동묘역 주변 많은 (동묘 구제시장 주변) 먹거리들이 있지만
중국집은 만리성이 동묘역 근처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었죠.
맛은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정말 맛을 원하시면 중식당을 가셔야 겠죠.
저는 여기오면 거의 탕수육&짬뽕 세트를 시키고 소주한병을 시킵니다.
사장님이신지 일하시는 분인지 주문을 받으시면 양파&단무지, 춘장, 소주를 가져다 주시고 바로 짬뽕 국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짬뽕&탕수육이 나오기전에 소주에 안주하라고 짬뽕국물은 서비스로 주셨죠.
공기밥 그릇이 아니고 짜장면 그릇에 홍합 살짝, 아채 살짝해서 술국하기 좋게 서비스로 나왔죠.
오늘 동묘에 뭐 사러 갔다가 만리성 들렸는데 사장님이 바뀌셨더라구요.
가격도 1000원 씩 올리시구요.
예전 사장님이 주셨던 짬뽕 국물 서비스도 없고 제가 주문한 음식에 전반적으로 1/3이 빠진 느낌입니다.
(전 사장님께서 권리금 받고 넘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집을 음해할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한 달사이에 소비자 물가가 오른 느낌이 든거 같아서요.
손님없는 open 시간 맞춰서 가는 슈퍼&가맥집(12:00 pm, )도 지난주에 갔었는데 전반적으로 1000원이 올랐네요,
피부로 소비자 물가가 한달사이 오른 느낌이 듭니다.
몇일전 어느분께서 저렴한 중화요리 올린 글 보고 댓글에 여기 만리성 관한 댓글도 봐서
오늘 만리성에서 아침 술 한잔 하면서 올려 봅니다.
안주를 따로 안 시켜도 짜장볶음이나 짬뽕국물이 서비스로 나왔죠.
예전 처럼 인심 쓰기에는 물가가 많이 올랐죠
사람없는 시간에 오면 코로나에 위험을 부담을 줄이면서 혼술 할 수 있죠.
다만 즈는 집이라ㅠㅠ
맛짬맛쏘하세여!!!
맛나게드세욤
혜자메뉴...
정말 맛있는 짬뽕 먹고 싶은데, 사는 곳이나, 일하는 곳이나 맛난 짬뽕집은 없네요.
만원에 소주하면서 근심을 달랠수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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