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떠셨습니까.
지금까지 각자의 나이를 살아오면서 훈육 차원으로 자식들의 무릎을 꿇게 만든 경우 말고,
다른 사람의 무릎을 꿇리게 하신 적 있으셨습니까?
설령 상대방이 잘못을 해서 스스로 무릎을 꿇으면
"아이고,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무릎 꿇은 이를 일으켜 세울지언정 무릎을 꿇리지는 못하지 않나요?
상대방이 받을 치욕과 수치심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인간적인 가슴'이 있다면 말입니다.
도대체 어떤 태도로 어떻게 살면 한 두명도 아닌 여러명의 성인의 무릎을 꿇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비인간적인 행태에 인간적으로 분노하는 겁니다.
효자 맞으세요.
무릎까지 꿇게 하는건 폭력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처사죠.
저쪽 벽에 가서 무릎 꿇고 손들고 계세요.
요즘 사회가 참으로 안타깝게 변하고 있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난 토론은 감사했습니다!
님 같은 분들만 계셔도 이런 사단은 발생하지 않았겠지요.
후배님도 분명 님을 멋진 선배로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소환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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