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세 한 가정의 가장 입니다
이제 몇일 후면 37살 되네요....휴~~~
현재 와이프하고 5살,3살 딸 둘이 있습니다
9년정도 한 직장에 근무하다가 그만 둔지도 3개월 다 되어 가네요...(mct,텝핑머신쪽 일)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고 나오면 다 잘될거라 생각 했지만 현실은 제가 생각했던거 하고는 너무 달랐습니다
결국 1월 2일부터 경남 사천으로 갑니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숙사 생활하면서 일하고 자리좀 잡히면 이사를 할 생각 입니다
가족들 놔두고 사천까지 가서 기숙사 생활 할려고 하니까 서글푼 생각도 들고...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되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깝깝하네요
한 회사에 9년 기계밥 먹었지만 막상 나오니까 다른 회사에서는 어렵네요..그 동안 머했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1월2일 출근은 확정 되어 있고 아직 몇일 시간은 있으니까 출퇴근 가능한 회사 알아보고 가능하면 출퇴근 가능한 회사로 갈려고
합니다
이렇게 씁쓸한 연말을 보내기도 처음 인것 같습니다
해놓은것도 없는것 같고...
전 재산 해봐야 21평 아파트 (싯가 1억1천~1억2천), 승용차 한대(2009년식 i30 현금차량)...더 이상 없네요
부산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부산을 떠날 생각은 지금껏 한번도 없었는데....
사천에 근무하면서 당분간 자리 잡을때까지는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1주일에 한번씩 집에 가야 할꺼고...
다른건 괜찮은데 애들생각하니까 마음이 안좋네요...
에이구...
이직....쉽지가 않네요
이번에 많은걸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그냥 갑갑하고 새 직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몇글자 올려 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마무리 잘 하시구여..건강 하세요...^___^
ps.
사진은 저의 애마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지러운 세상 화이팅하세요~^^
저 서식지가 청주입니다
청주에서 일하실 맘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올해도 열심히 하셨으니 새로운 도전이 성공되리라 봅니다.^^
힘내세요.
그곳에서도 또 좋은 일이 생기실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가장 큰 재산을 잊고사시네요
건강한몸, 멀쩡한 팔과다리 세상을 보는 두눈과 말하는 입 , 그리고 집, 차
이 모든것보다 소중한 사랑하는 보물과 사랑하는 두명의 보석 이 있자나요,ㅋ
이런말있죠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힘이난다,
힘내십시요~
힘내시고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다ㅇ잘되실겁니다^^ 복많이 받으시구요~
화이팅!!!!!
저두부산살구 직장도 부산인데 같은 직종에 근무하시는분이라 한글 남기게 되네요^^힘내시고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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