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CP입니다. 스포티지R T-GDi의 드레그 결과에 오랫만에 진짜 시배목을 만난것 같아서 매우 신납니다 *^^*
역시 시배목은 이래야 제맛이죠~ ㅎ_ㅎ
그건 그렇다 치고... 저는 은근히 4WD(AWD)를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론 2륜구동의 '불리함'에서 오는
트랙션 부족을 '실력으로 만회해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네발로 뛰는것의 장점은... 요즘같아선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지요.
아래의 스포티지R의 T-GDi의 드레그 결과가... '땅만파다 끝'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입니다, 2륜구동으로 고회전, 그것도 선형적 토크밴드가 아닌 비선형적 토크밴드를
가진 휘발유 터보엔진이기에 기본적인 특성은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대안으로 흔히 언급되는것이 '4륜모델'인데요.
카더라일때는 '스R T-GDi만큼은 풀타임 4륜구동이 들어간다'라는 괴 소문까지 들었는데...
사실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전륜구동 베이스의 4WD모델들과 같은 작동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흔히 말하는 최대견인력을 뽑아낼수있는 50:50 Lock모드는 40Km/h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스포티지R의 AWD가 어디 수입산이라더라는 얘기도 보배에서 리플로 본것 같은데.
기본적으론 최근 추세와 크게 다르지 않는, 퍼너먼트 타입의 4륜제어 입니다.
반응이 관건이며, 얼마나 적극적으로 4륜 어시스트를 해주는가...?가 최고의 관건입니다만.
뒤집어서 말하자면, 4륜 어시스트가 너무 적극적이면... 주행저항이 늘어나게 되고, 연비가 많이 나빠집니다.
흔히 알고있는 4륜구동 슈퍼카라는 '란에보'나 '임프레자WRX'도... 평균적으로 100~120Km/h를 넘어서면
그 시점부턴 4륜구동이라는 어시스트가, 반대로 '핸디캡'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4륜구동이라면... 필요한 4륜시점에선 충분히 발휘해주고.
이후의 2륜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4륜의 디메리트를 최소화 시켜줄수 있으리라고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250마력 이하급에선 확실히 4WD보다 2WD가 빠릅니다.
쭉 뻗은 직선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후반에 야금야금 쫓아오는것도 2WD일테구요.
다만, 스포티지R의 T-GDi의 2륜이 땅파는 상황이 심하다면, 최소한 400m까지는 4륜이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고속에서 붙으면 2륜이 빠를거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4륜구동 장치의 무게또한 무시할수 없는부분 이라서요... ^^
4륜구동에 수동이 있었더라면... 더 강력한 발진가속을 볼수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T-GDi 라인업에 수동변속기는 진짜 안나올런지... 좀 아쉽기도 하네요 ㅠㅠ
3번을 보면...서킷에서 핸들 꺾고 밟아제껴도...
언더스티어 없이 말끔하게 돌아나갈 것 같은 그런 인상을 전해주는군요. +_+
후륜구동 베이스의 전자식 4륜이면 조금 더 잇점이 있지만 전륜구동 베이스의 전자식 4륜은 급한 코너에서는 좋치만 태백 자이안트 코너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랍니다.
보그워너사의 전륜 베이스 전자식 4륜 차량의 경우는 써킷에선 큰 도움은 안됩니다.
물론 짧고 급한 코너에서는....안산경기장의 경우에선 도움이 됩니다.
코너를 돌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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