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전에 재개발한답니다.
놀부도아니고 한겨울에 어딜가라는건지..아..
그동안 드림스타트로 인해 아이들 머리 많이 컷해줬는데 재개발되믄 것도 못하게생겼네요.
영업종료되믄 고아원 하나찾아서 매달 가야겠어요.
사실 어른신들보다는 아이들 챙겨주고싶어서요.
군입대하는 애들, 머리 기증하려는 애들 여태 공짜로 짤라줬는데 코로나시기라 다른데 오픈하는게 겁이나네요.
확실히 코로나 시작되면서부터 매출이 줄기도했고요.
그것 매꾸려고 이것저것 알바도 많이 했습니다.
가장이다보니 매출 줄었다고 마냥 있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봉사는 기분좋게 하고있었는데ㅜㅜ 코로나에 재개발이라.. 죽어라죽어라 하네요.
요즘 새벽에 지하철내진공사하러다니고있습니다.
그리고 미용실 오픈하고요. 잠을 푹 못자서 그렇지 금전적으로는부족하지 않네요. 주 5일만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틈틈히 아파트 현장에서 석고타공이라는걸 하고있습니다.
전기쪽 일인데요.경량에 붙은 석고와 합지에 붙은 석고를 콘세트 모양으로 따는일입니다.
석고타공일은 꽤 오래하고 있고 오늘도 하고왔습니다.
다른게 아니오라... 보배에 계신분들중 현장에서 전기쪽이나 내장쪽 통신쪽에 계신분들 계시면 제게 오더를 주실수있나해서 긴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남자미용사라서 나이를먹어가니 슬슬 다음을 준비해야 할것 같아서요.
약속한일은 책임지고 잘할수 있습니다. 책임감이 강한스타일이거든요.
지하철일도 앞으로 몇년안에 마무리된다고하니.. 안정적으로 할수있는 일을 찾아야해서요.
재개발되어 봉사를 할수 없게 되면 고아원찾아서 재능기부를 해야하니 고아원 관계자 분들도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을 여기다 써도 되는지 엄청고민하다 글쓰게되었네요.
보기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보실수있게 베스트한번 보내주세요.
그럼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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